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가 전 세계 주요 기업들도 부러워할 수준의 초고수익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 회사는 올해 순이익만 1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 가치 또한 5,000억 달러 규모로 평가받고 있다.
10월 2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테더홀딩스(Tether Holdings)는 최고경영자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의 발언을 통해 올해 150억 달러에 가까운 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테더는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약 60%를 점유하고 있으며, 3% 지분 매각을 통한 최대 200억 달러 규모 자본 유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기업 가치는 5,000억 달러 수준으로 책정됐다.
테더의 압도적인 수익성은 스테이블코인 준비금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이 핵심이다. 대부분의 준비금은 미국 국채와 단기 국채에 예치돼 있으며, 높은 글로벌 금리가 수익률을 크게 끌어올렸다. 2024년 테더는 130억 달러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3년의 두 배 수준이다. 회사의 수익률은 약 99%로, 아르도이노는 “세계 어느 기업도 이런 수익률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테더는 회계감사를 공개하지 않으며, 상장기업 수준의 회계 기준 충족 여부도 밝히지 않고 있다. 과거 2021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로부터 준비금 허위 진술로 벌금을 부과받은 전력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더는 시장에서 가장 큰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아르도이노는 소프트뱅크(SoftBank)와 아크 인베스트먼트(Ark Investment Management) 등 글로벌 대형 펀드가 투자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단순한 자금 조달보다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파트너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테더는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미국 시장으로 다시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는 올해 말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USAT를 출범시켜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에 부합하는 구조를 만들고, 현 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 기조에 맞춰 시장 재진입을 추진한다. 또 최근 이탈리아 축구 명문 유벤투스(Juventus)의 지분 11.5%를 인수하고 이사회에 두 명의 대표를 파견하며 사업 다각화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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