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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셧다운 장기화…비트코인, 10만달러선 무너질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04 [21:54]

달러 강세·셧다운 장기화…비트코인, 10만달러선 무너질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04 [21:54]
비트코인(BTC) 하락

▲ 비트코인(BTC) 베어마켓(약세장)

 

비트코인(Bitcoin, BTC)이 미 정부 셧다운 장기화와 달러 강세 압력 속에 6월 이후 최저 수준에 근접하며 위험자산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

 

11월 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0만 3,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6월 24일 이후 최저 수준에 다가섰다. 이는 10월 6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 6,500달러 대비 약 20% 하락한 수준으로, 심리적 지지선이 흔들리고 있다.

 

시장 불안의 배경에는 미국 정부 셧다운 장기화가 자리한다. 미국 정부 셧다운은 이날로 35일째에 접어들며 2018~2019년과 동일한 최장 기록을 세웠다.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은 셧다운이 11월 중순 이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어, 시장 전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달러 강세가 위험자산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 미국 달러지수(DXY)는 8월 1일 이후 처음으로 100을 상회하며 다시 상승세를 보였고, 이는 전통적으로 암호화폐와 기술주 등 위험자산 가격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실제로 기술주 선물과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QUQ)는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지난 6월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됐던 시기 이후 처음으로 10만달러선 하방을 위협받고 있다. 글로벌 매크로 리스크가 높아지며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된 가운데, 단기적으로 위험자산 전반에 하락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달러 강세와 정치적 불확실성이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장기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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