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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깊은 낙폭 속에서도 버텼다...하락장 속 '반등 불씨' 되살아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11 [03:20]

XRP, 깊은 낙폭 속에서도 버텼다...하락장 속 '반등 불씨' 되살아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11 [03:20]
리플(XRP), 달러(USD)

▲ 엑스알피(XRP), 달러(USD)  

 

엑스알피(XRP)가 오랜 하락을 딛고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온체인 지표상 70% 가까운 낙폭을 기록했지만, 단기 반등 조짐이 나타나면서 시장 분위기가 다소 달라졌다. 다만 거래량이 여전히 과거 평균에 못 미치고 있어, 회복의 힘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불투명하다.

 

11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는 하루 새 7%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최근 24시간 동안 네트워크에서 실제로 사용된 물량은 4억 2,898만 2,336개에 그쳤다. 과거 일일 평균이 10억 개를 넘겼던 시기를 떠올리면, 실사용 측면의 회복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반등을 ‘기술적 숨 고르기’로 해석하는 시각이 우세하다. 대규모 청산이 마무리되고 거래량이 소폭 증가하면서 상대강도지수(RSI)는 43선을 넘어섰다. 매도세가 다소 진정됐지만, 네트워크 결제 활동이 본격적으로 살아나지 않는 한 반등세가 이어지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기술적 분석에선 2.60~2.65달러 구간이 단기 저항선으로 꼽힌다. 이 구간을 뚫을 경우 200일 이동평균선이 자리한 2.85달러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 반면 돌파에 실패하면 단기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이 재개되며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결국 이번 XRP의 반등은 ‘회복의 신호’인지 ‘착시 현상’인지가 시장의 관심사다. 일평균 4억 개 수준에 머무는 거래량이 실제 네트워크 수요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지금의 상승은 잠시의 반등으로 끝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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