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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XRP에 300억 엔 베팅...ETF 상장과 함께 폭발할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14 [01:20]

일본, XRP에 300억 엔 베팅...ETF 상장과 함께 폭발할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14 [01:20]
엑스알피(XRP), 엔화(JPY)/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엔화(JPY)/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에 대한 수요가 다시 요동치는 가운데 미국 시장에서 첫 순수 33법 개정안 기반 XRP 단일 구성 ETF가 상장 개시를 앞두며 글로벌 투자 흐름이 빠르게 쏠리고 있다.

 

11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일본 금융기업 SBI 그룹의 기타오 요시타카 회장은 최근 3억 달러 규모가 아니라 정확히 2억 달러, 엔화 기준 300억 엔을 엑스알피 재무 운용사 에버노스(Evernorth)에 투입했다고 공개했다. 이번 투자는 에버노스 지분 약 20%를 확보하는 규모로, XRP 생태계에 대한 SBI의 전략적 베팅을 다시 강화하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에버노스는 지난 10월 리플이 지원하는 구조로 아마다 어퀴지션 코프 II와의 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SPAC) 절차를 발표하며 총 10억 달러 조달 계획을 내놨다. 이 가운데 2억 달러를 SBI가 맡았고, 리플(Ripple), 리플웍스(Rippleworks), 판테라(Pantera), 크라켄(Kraken), GSR, 크리스 라슨(Chris Larsen) 등도 참여해 공개 시장에서 XRP를 매입하고 수익 전략을 추진할 가장 큰 규모의 공적 XRP 재무 플랫폼이 탄생했다.

 

SBI는 이미 리플과 합작해 SBI 리플 아시아(SBI Ripple Asia)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투자로 XRP 네트워크에서의 금융 인프라 구축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 시장에서 XRP 관련 결제·송금 서비스 확산을 이끌어온 기존 사업 기반도 재조명되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는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의 현물 XRP ETF가 나스닥 인증을 받고 정식 상장을 앞두고 있다. 티커 XRPC로 운영되는 이 ETF는 11월 12일 오후 5시 30분(미 동부시간) 기준 효력이 발생해 13일 미국 시장 개장과 동시에 거래를 시작한다. SEC의 8(a) 자동 효력 절차를 거쳐 빠른 속도로 승인된 첫 XRP 단일 구성 ETF라는 점에서 기관 투자자의 접근성이 크게 넓어질 전망이다.

 

ETF 기대감도 시장에 즉각 반영됐다. 12일 저녁 XRP 가격은 2.38달러에서 2.52달러까지 약 5% 상승했고, 거래량은 44% 증가한 59억 달러로 확대되며 신규 자금 유입 기대가 커졌다. ETF 상장 이후 기존 현물 기반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에서 확인된 기관 유입 흐름이 재현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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