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최근 조정 흐름을 겪는 가운데 대형 보유자들의 대규모 매집이 포착되며 단기 회복 기대가 커지고 있다.
11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장 조정이 이어진 지난 일주일 동안 일부 이더리움 고래들은 ETH 가격이 3,000달러까지 내려간 구간을 활용해 매수를 크게 늘렸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 인텔리전스는 한 고래 주소가 최근 10일간 38만 5,000ETH 이상을 사들여 총 13억 8,000만 달러 규모의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이 주소는 현물 보유분 5억 6,390만 달러와 함께 에이브(Aave) 담보 대출 포지션 8억 1,870만 달러를 통해 ETH 비중을 확대해왔다. 여기에 하루 동안만 1억 536만 달러어치를 추가 매수하면서 공격적으로 물량을 누적한 정황도 공개됐다. 룩온체인은 또 다른 고래가 에이브에 8만 3,816ETH(2억 8,860만 달러)를 예치한 뒤 1억 2,289만 달러 상당의 스테이블코인을 빌려 ETH 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관 측 매입세도 확인되고 있다. 비트마인(BitMine)은 지난 일주일간 11만 288ETH를 추가 매수해 보유량을 350만 ETH로 늘렸으며, 이는 약 125억 달러 규모다. 이로써 비트마인은 이더리움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강화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행보가 대형 투자자들이 최근 조정을 진입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기술적 흐름을 보면 이더리움은 하루 봉 기준 V자 반등 패턴을 형성하며 회복 시도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격은 현재 1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3,450달러를 재차 시험하고 있으며, 상승을 이어가려면 이 레벨을 상단으로 돌리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해당 지점을 넘어서면 넥라인으로 제시된 4,172달러까지 회복 폭이 확대될 수 있다. 이 구간까지 반등할 경우 상승률은 약 21% 수준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일부 분석가들의 의견을 인용해 이더리움이 12월 이전 4,000달러를 다시 회복할 수 있다는 전망을 소개했다. 이들은 하락 쐐기형 패턴 돌파, 거래소 보유량 감소, 그리고 약 2,000억 달러 규모로 형성된 이더리움의 토큰화 경제 성장 가능성을 근거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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