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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크 연구총괄 "무슨 일 하는지 모르겠다"...XRP 조롱에 커뮤니티 분노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17 [05:20]

반에크 연구총괄 "무슨 일 하는지 모르겠다"...XRP 조롱에 커뮤니티 분노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17 [05:20]
리플(XRP)

▲ 엑스알피(XRP)

 

반에크(VanEck) 디지털자산 리서치 총괄 매튜 시겔(Matthew Sigel)의 짧은 발언 하나가 엑스알피(XRP) 커뮤니티를 강하게 뒤흔들고 있다. 시겔의 조롱 섞인 표현은 10년 넘게 누적된 XRP 레저(XRPL) 개발 노력 자체를 평가절하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며 즉각적인 반발을 불러왔다.

 

11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시겔은 소셜 미디어 게시글을 통해 자신은 "XRPL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며, 열성 지지자들이 “무언가를 한다고 믿는 데 드는 노력은 인정한다”고 적었다. 해당 발언은 XRP 생태계의 기술적 성취를 사실상 무시한 것으로 해석되며, 커뮤니티 내부에서 큰 반감을 일으켰다.

 

XRP 커뮤니티는 즉시 반격에 나섰다. 아노도스 파이낸스 공동창업자 파노스 메크라스(Panos Mekras)는 XRPL이 스마트컨트랙트 의존 없이 탈중앙 결제 레이어 역할을 수행하고, 자연스러운 유동성 심화를 가능하게 하는 구조적 강점을 강조했다. 개별 개발자와 분석가들도 시겔의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발언이 디지털자산 연구 책임자의 역할과 괴리돼 있다고 지적했다.

 

리플(Ripple) 개발자인 매트 해밀턴(Matt Hamilton)은 디지털자산 리서치 담당자는 블록체인 기초를 이해할 책임이 있다고 직언했고, 시장 분석가 크립토센세이(CryptoSensei)는 반에크가 전문가 교체를 고려할 수준의 부적절한 평가라고 비판했다.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XRP가 글로벌 송금·결제 분야에서 오랜 기간 활용돼 왔다는 점을 재차 상기시키며 네트워크의 실질적 유틸리티를 강조했다.

 

논란은 단순한 감정 대립을 넘어, XRP가 구축해온 기술적 성취와 시장 내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로 확산됐다. 시겔의 조롱성 발언이 오히려 커뮤니티 결집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개발자·연구자·투자자들이 각자의 관점에서 XRP 생태계의 기반과 성과를 다시 조명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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