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만 개 이더리움(ETH) 언스테이킹 대기…12월 ‘푸사카(Fusaka)’ 업그레이드가 공급 압력을 뒤집을 수 있을까
11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약 200만개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언스테이킹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거래소 보유량은 3년 만의 최저치로 떨어지며 공급 구조가 예민한 변곡점을 향하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 검증인 출구 대기열은 사실상 ‘0’에 가까웠던 수준에서 급증해 한때 250만ETH 이상을 기록했으며, 향후 35일 동안 약 200만ETH가 순차적으로 잠금 해제될 예정이다. 아직 실제 출금은 시작되지 않았지만, 유동화 대기 물량이 크게 늘어난 셈이다. 같은 시기 글로벌 거래소 보유량은 1,590만ETH까지 감소해 지난 3년간 최저치를 기록하며 공급 축소 압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대규모 언스테이킹 대기와 거래소 보유량 축소가 맞물리면서 시장에서는 단기 공급 충격 가능성도 제기된다. 유입 가능 물량은 늘어나는데 실제 유통되는 ETH는 감소하는 구조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더리움의 향후 수급 변화를 좌우할 핵심 이벤트는 12월 3일 예정된 ‘푸사카(Fusaka)’ 업그레이드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L2 확장성 개선, 트랜잭션 속도 향상, 검증인 성능 향상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상하이(Shanghai), 덴쿤(Dencun) 이후 누적된 효율성을 실사용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전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가 58% 상승 랠리와 맞물렸다는 점에서 투자자의 주목도가 높다.
푸사카는 가스 비용 절감, L2 처리량 확장 등 네트워크 활용도 개선을 이끌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공급 타이트 현상과 맞물릴 경우 구조적 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업그레이드의 성과가 이더리움의 2026년 진입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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