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재무장관 지명자와 케빈 해셋 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의 조합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지속된 통화 정책 기조를 완전히 뒤집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명 분석가 사이트 브링거(Sight Bringer)는 이들의 결합이 연방준비제도를 독립적인 물가 파수꾼에서 재무부 정책과 발을 맞추는 유동성 공급 도구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과거 중앙은행의 독립성은 통화 정책의 핵심 원칙이었으나 새로운 재무부와 연준의 공조는 1940년대와 1950년대를 연상시키는 성장 우선주의로 회귀할 가능성이 크다. 베센트와 해셋은 모두 성장을 최우선으로 두는 이념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는 긴축보다는 성장을 통해 막대한 부채 부담을 완화하거나 인플레이션으로 상쇄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정책 기조는 국채 금리를 억제하고 위험 자산을 부양하는 결과로 이어져 비트코인(Bitcoin, BTC)과 같은 자산에 명확한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장기적인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는 유동성 축소에 따른 시장 변동성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마이클 나도(Michael Nadeau) 분석가는 재정 지출 감소와 관세 정책, 그리고 민간 채권자에 대한 이자 지급 축소가 일시적으로 은행권 유동성을 압박해 예상되는 금리 인하 효과를 상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구조적인 상승장이 도래하기 전 투자자들이 당분간 거친 시장 환경에 직면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제조업의 본토 회귀를 유도하기 위해 약달러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낮은 금리는 이러한 목표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글로벌 자본 흐름을 변화시켜 위험 자산에 우호적인 거시 경제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재정 및 통화 정책의 융합이 정책 주도형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베센트와 해셋의 조합이 현실화되면 미국은 긴축보다 성장을 우선시하는 새로운 경제 체제로 진입하게 된다. 고금리 장기화 시대가 막을 내리고 유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이를 역사적인 기회로 인식할 수 있는 반면 저축자와 채권 보유자들은 자산 가치 하락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시장은 2026년 1분기 4% 이상의 경제 성장률 전망과 함께 다가올 자산 시장의 대변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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