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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달러 아래에 머무는 비트코인…지금이 마지막 매수 구간일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06 [13:27]

10만달러 아래에 머무는 비트코인…지금이 마지막 매수 구간일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06 [13:27]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이 최근 두 달 동안 30% 가까이 조정받았지만, 장기 사이클 관점에서는 여전히 매력적인 구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가격 하락이 반복되더라도 결국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만들어온 비트코인의 특성이 다시 작동할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월 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0월 초 기록한 12만 6,000달러 대비 25% 이상 하락한 약 8만 9,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조정은 비트코인의 역사적 흐름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진단이 이어진다. 장중 급락, 20% 이상의 조정, 갑작스러운 플래시 크래시 등은 과거 모든 상승장에서 반복된 패턴이라는 것이다.

 

다른 주요 암호화폐 대비 상대적 강세도 눈에 띈다. 비트코인이 올해 1% 하락한 사이, 이더리움(ETH)은 6% 하락했고 솔라나(SOL)는 27% 가까이 빠졌다. 도지코인(DOGE) 등 투기적 자산은 연초 대비 50% 이상 밀리며 변동성을 키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코인 가운데 지난 30일간 상승한 종목이 단 하나도 없다는 점도 BTC 중심 약세장의 전형적 모습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여전히 강하지만, 4년 주기 구조를 고려하면 이번 조정 역시 ‘사이클 내 자연스러운 구간’이라는 해석이 힘을 얻는다.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18개월 전후로 강한 랠리가 이어진 뒤 급락하는 흐름은 지난 15년간 거의 예외 없이 되풀이됐다.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이미 18개월이 지나 현재 조정은 역사적 패턴과 부합한다는 분석이다.

 

향후 상승 여력도 거론된다. 더모틀리풀은 과거 사례에 비춰보면 다음 강세장에서 12만 6,000달러의 기존 사상 최고가를 재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일부 기관은 더 큰 상승을 점치기도 한다. JP모건은 비트코인이 내년 말 최대 17만 달러까지 도달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장기 전망을 유지했다.

 

다만 위험 요인도 분명하다. 비트코인 채굴사, 암호화폐 재무전략 기업(DAT), 핀테크 기업 등 비트코인 생태계 전반의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Strategy)는 올해 주가가 35% 급락하면서 보유 BTC 매도가 필요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됐다. 이는 다른 비트코인 보유 기업들의 연쇄 매도를 촉발할 수 있는 잠재 리스크로 꼽힌다. 그럼에도 다수의 장기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순환적 특성을 신뢰하며 “10만달러 아래 가격은 여전히 매수 고려 대상”이라는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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