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로(Monero, XMR)가 경쟁 코인 지캐시의 내부 혼란을 틈타 2021년 이후 처음으로 5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1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프라이버시 코인 모네로는 지난 일요일 6% 이상 상승하며 500.66달러를 터치해 2021년 5월 이후 처음으로 500달러 선을 넘어섰다. 지난 한 주 동안 20% 넘게 급등한 모네로는 2021년 4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517.50달러에 근접하며 강력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경쟁자인 지캐시(Zcash, ZEC)는 개발사 일렉트릭 코인 컴퍼니(ECC) 팀이 열악한 근무 환경과 이사회 갈등을 이유로 집단 사임하며 심각한 내부 위기를 겪고 있다. 리더십 붕괴와 자금 배분 문제 등 내부 균열이 드러나면서 지캐시 가격은 사태 발생 후 20% 이상 폭락해 주말 사이 360달러 선까지 밀려났다.
시장에서는 지캐시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투자자들이 모네로를 더 안전한 대안으로 선택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레이스케일과 코인베이스 등 주요 기관들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규제가 강화되는 암호화폐 환경에서 금융 비밀 보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프라이버시 코인이 핵심 성장 테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기술적 분석상 모네로가 500달러에서 520달러 사이의 저항선을 확실하게 뚫지 못할 경우 급격한 조정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과거 일곱 차례의 유사한 돌파 시도가 모두 실패로 돌아가며 40%에서 최대 95%까지 폭락했던 전례가 있어 이번에도 역사가 반복된다면 가격이 200달러에서 270달러 구간까지 하락할 위험이 상존한다.
반대로 모네로가 500달러에서 520달러 저항 구간을 성공적으로 돌파하고 안착한다면 하락 프랙탈 패턴은 무효화된다. 이 경우 모네로는 수년간의 횡보를 끝내고 본격적인 가격 발견 단계에 진입해 피보나치 되돌림 선인 775달러를 목표로 새로운 사상 최고가 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열려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