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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마인, 이틀간 이더리움 2억 달러 폭풍 매집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07 [09:30]

비트마인, 이틀간 이더리움 2억 달러 폭풍 매집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07 [09:3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비트마인(BitMine)이 최근 이더리움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약 2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추가 매수를 단행하며 독보적인 최대 보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12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12월 6일 비트고(BitGo)로부터 약 6,87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Ethereum, ETH) 2만 2,676ETH를 매입했다. 이번 거래의 평균 매수 단가는 토큰당 약 3,028달러로 추정된다. 비트마인은 전날에도 팔콘엑스(FalconX)와 빗고를 통해 4만 1,946ETH(약 1억 3,080만 달러)를 매수하는 등 이번 주에만 약 2억 달러를 이더리움 매집에 쏟아부었다.

 

이번 추가 매수는 지난 11월 30일 기준 373만 ETH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비트마인의 자산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현재 시세로 환산하면 비트마인이 보유한 이더리움 가치는 110억 달러를 넘어선다. 이외에도 비트마인은 192BTC, 에이트코 홀딩스(Eightco Holdings) 지분 3,600만 달러, 현금 8억 8,2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스트래티지 이더리움 리저브(Strategy ETH Reserve)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샤프링크(SharpLink)와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을 포함한 상위 5개 경쟁사의 보유량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이더리움을 확보하고 있다. 이로써 비트마인은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스트래티지(Strategy)에 이어 가치 기준으로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보유 기업이 되었다.

 

비트마인의 공격적인 매수는 이더리움이 지난달 대비 10% 이상 하락해 3,027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는 약세장 속에서 이뤄졌다. 알프랙탈(Alphractal)의 분석에 따르면 1ETH~1만 ETH를 보유한 지갑들은 최근 고점 부근에서 대거 매도에 나섰으며 이러한 물량 출회가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반면 1만 ETH 이상을 보유한 고래들은 뚜렷한 매집 움직임 없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펀드스트랫(Fundstrat)의 최고경영자 겸 의장인 톰 리(Tom Lee)는 장기적인 상승 관점을 유지했다. 리 의장은 "비트코인이 2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경우 두 자산의 역사적 상관관계와 토큰화된 실물 자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이더리움은 1만 2,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의 가치 비율이 확대된다면 가격은 최대 6만 2,000달러까지 오를 잠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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