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엑스알피(XRP, 리플)의 사상 최고가 재돌파 가능성이 사실상 미미하다는 전망이 예측시장에서 강화되며, 가격 흐름과 투자 심리가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XRP가 12월 31일까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확률은 3%로 책정됐다. 거래가 개시된 이후 이 확률은 60% 이상 급락해 9~10월 고점에서 올해 가장 가파른 낙폭을 기록했다.
폴리마켓 참여자들이 실거래 자금을 걸고 설정한 가격 전망은 4분기 내내 하향 곡선을 그렸다. 9월 초부터 약세 심리가 누적됐고 11월을 지나며 추가로 약화되면서, 12월 들어 사실상 ‘제로’에 가까운 기대감만 남았다는 설명이다. 현재까지 해당 시장에는 17만달러 이상이 베팅됐으며, 결과는 내년 1월 1일 확정된다.
최근 XRP 가격 부진도 예측시장의 냉랭한 분위기를 반영했다. 시장 전반 조정과 함께 XRP는 2달러 지지선 위태로운 흐름을 보이며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자금 유입이 살아나며 가격이 지지력을 회복하는 모습도 확인됐다.
실제로 XRP는 장중 2.10달러까지 오르며 24시간 기준 3% 이상 상승했다. 주간 기준으론 4.6% 하락했지만, 당일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약 60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비트코인(BTC) 주도의 반등 흐름에 동참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XRP가 다음 목표로 2.15달러 회복을 시도한 뒤 2.50달러를 향한 추가 반등 여부를 시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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