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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2주 만에 자금 유입 회복..."기관이 돌아왔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09 [07:15]

암호화폐, 2주 만에 자금 유입 회복..."기관이 돌아왔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09 [07:15]
가상자산

▲ 가상자산

 

글로벌 자금 흐름이 다시 암호화폐로 돌아오며 시장 분위기가 뚜렷하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한 주 동안 암호화폐 펀드에는 7억 1,600만달러가 유입되며 2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 자금 흐름으로 운용자산(AuM)은 1,800억달러까지 반등하면서 11월 저점 대비 7.9%의 회복세를 보였다.

 

지역별 흐름은 미국이 4억 8,300만달러로 가장 컸으며, 독일 9,690만달러, 캐나다 8,07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기관 자금이 북미와 유럽 전역에서 동시 유입되며 투자 심리의 동반 개선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자산별로는 비트코인(Bitcoin, BTC)이 3억 5,200만달러로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모았다. 반면 비트코인 숏 상품에서는 1,870만달러가 빠져나가며 올해 3월 이후 최대 규모의 유출이 나타났다. 코인셰어스 제임스 버터필(James Butterfill)은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미국의 물가 지표 발표 영향으로 소규모 유출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엑스알피(XRP)는 2억 4,500만달러 유입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누적 유입액은 31억달러로, 2024년 연간 기록인 6억 8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체인링크(Chainlink, LINK)는 5,280만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주간 유입을 나타냈고, 이는 전체 ETP 운용자산의 54%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다.

 

11월 말 기록된 10억 7,000만달러 유입에 이어 이번 주 7억 1,600만달러가 추가되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관망 기조가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전히 인플레이션 변수는 남아 있지만, 비트코인과 XRP, 체인링크 중심으로 자금 회귀가 이어지며 위험회피 국면에서 벗어나는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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