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고래들의 귀환? 시바이누 1조 개 이동, 폭락 전조인가 반등 신호인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09 [20:25]

고래들의 귀환? 시바이누 1조 개 이동, 폭락 전조인가 반등 신호인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09 [20:25]
시바이누(SHIB), 고래/챗gpt 생성 이미지

▲ 시바이누(SHIB), 고래/챗gpt 생성 이미지     ©

 

시바이누(SHIB)가 최근 단기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거대 투자자들의 활동이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대규모 물량이 중앙화 거래소로 유입됨에 따라 향후 가격 변동성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12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시바이누 네트워크에서 하루 동안 10만 달러를 초과하는 대규모 거래가 406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지난 6월 6일 이후 가장 활발한 고래들의 움직임으로, 같은 기간 1조 600억 개에 달하는 시바이누 토큰이 중앙화 거래소로 유입되는 현상과 맞물렸다.

 

이러한 고래들의 움직임은 현재의 가격 등락 속에서 전략적 포지셔닝을 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통상적으로 거래소로의 대규모 자금 유입은 매도 압력을 높여 가격 조정을 유발하거나 장중(intraday) 변동성을 키우는 전조로 해석되지만, 일각에서는 단기 유동성 공급이나 매수 기회를 노린 움직임일 가능성도 제기하며 향후 고래들의 물량 운용 방식이 시세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바이누 생태계 내 개인 투자자(retail trader)들의 참여도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샌티먼트 데이터에 따르면 모든 거래소 애플리케이션을 합산한 총 거래량은 일요일 한때 66조 9,100억 달러까지 치솟았다가 화요일 4조 100억 달러 수준으로 안정화됐다. 이는 2024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거래량으로,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되살아나고 생태계 전반의 유동성이 깊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가격 흐름을 살펴보면 시바이누는 기사 작성 시점 기준 0.000008529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약 0.4%, 주간 기준으로는 8% 상승했다. 그러나 현재 가격은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인 0.00000928달러와 200일 단순이동평균선인 0.00001023달러를 모두 밑돌고 있어, 기술적으로는 여전히 중단기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모멘텀 지표인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48.81을 기록해 과매수나 과매도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은 중립 상태를 나타냈다. 이는 즉각적인 추세 반전 신호는 제한적임을 의미하며, 전문가들은 50일 단순이동평균선 위로 매수 압력이 형성되어야 본격적인 상승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