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샤오미 폰에 기본 탑재된다는데... 세이(SEI) 가격은 왜 떨어졌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11 [14:18]

샤오미 폰에 기본 탑재된다는데... 세이(SEI) 가격은 왜 떨어졌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11 [14:18]
세이(SEI)/출처: 트위터 계정 @SeiNetwork

▲ 세이(SEI)/출처: 트위터 계정 @SeiNetwork     ©

 

세이(SEI)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대규모 사용자 기반을 확보할 발판을 마련했음에도, 거시 경제 상황과 기술적 저항에 부딪혀 단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월 1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세이는 샤오미와 손잡고 중국 본토와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신규 스마트폰에 암호화폐 지갑 및 검색 앱을 선탑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앱은 유럽, 라틴 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암호화폐 채택률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출시될 예정이며, 향후 샤오미의 소매 네트워크 전반에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세이의 글로벌 채택을 가속화하고 실사용 사례를 늘릴 수 있는 장기적인 호재로 평가된다.

 

그러나 세이 가격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 여파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인하했으나 내년 1월 동결 가능성을 시사하고, 2026년 금리 인하 전망을 보수적으로 유지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꺾었다. 이에 따라 위험 자산 전반에 단기적인 매도 압력이 가해졌고, 세이는 수요일 5% 상승 후 목요일 6% 하락 반전하며 0.137달러 아래로 밀려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체인 데이터는 여전히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샌티먼트 데이터에 따르면 세이 생태계의 거래량은 목요일 기준 2,099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0월 11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러한 거래량 급증은 트레이더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유동성이 풍부해지고 있음을 의미하며, 향후 가격 반등의 잠재력을 시사한다.

 

기술적 분석상 세이는 현재 하락 쐐기형 패턴 내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0.150달러의 주간 저항선과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0.162달러가 강력한 저항 구간을 형성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이가 0.150달러를 돌파하고 0.162달러 위에 안착할 경우 0.217달러까지 상승 랠리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또한 여전히 강세 신호를 유지하고 있어 상승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반면 조정을 받을 경우 주간 지지선인 0.103달러까지 하락할 위험도 존재한다.

 

결론적으로 세이는 샤오미와의 대형 파트너십과 거래량 폭발이라는 강력한 상승 재료를 보유하고 있지만,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과 기술적 저항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시장은 세이가 0.150달러 저항선을 뚫고 본격적인 상승 추세로 전환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