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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캐시, 연준 충격 뚫고 홀로 급등... 620달러 고지 밟을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12 [10:17]

지캐시, 연준 충격 뚫고 홀로 급등... 620달러 고지 밟을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12 [10:17]
지캐시(ZEC)/챗GPT 생성 이미지

▲ 지캐시(ZEC)/챗GPT 생성 이미지     ©

 

프라이버시 코인의 대표 주자인 지캐시(ZEC)가 최근 일주일 새 25%에 육박하는 급등세를 보이며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 특정 기업의 대규모 매집 소식과 기술적 패턴의 완성 기대감이 맞물리며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모양새다.

 

12월 1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지캐시는 지난 24시간 동안 12% 급등하며 아시아 장 초반 시장 반등을 견인했다. 이번 상승세는 지캐시 트레저리 기업인 사이퍼펑크 테크놀로지스(CYPH)에 대한 소셜 미디어상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시점과 맞물려 있다. 소셜 분석 플랫폼 루나크러시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기업에 대한 인게이지먼트는 일일 평균 대비 261% 급증한 4만 7,100건을 기록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사이퍼펑크 테크놀로지스는 최근 지캐시 공동 창립자인 주코 윌콕스를 전략 고문으로 영입하며 생태계 내 입지를 강화했다. 또한 지난 11월 사모발행을 통해 5,880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이 중 5,000만 달러를 투입해 20만 3,775개의 지캐시를 매입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러한 호재에 힘입어 사이퍼펑크 테크놀로지스의 주가 역시 목요일 장에서 9.7% 상승 마감했다.

 

지캐시와 관련 기업들의 약진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금리 인하 이후 발생했던 시장의 일시적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다. 현재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리플) 등 주요 암호화폐들도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 조짐을 보이며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급격한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숏 스퀴즈가 발생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88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약 700만 달러가 공매도 포지션이었다. 기술적으로 지캐시는 상승 삼각형 패턴의 하단 지지선을 딛고 올라섰으나, 현재 472달러에서 485달러 구간의 저항에 직면해 있다.

 

전문가들은 지캐시가 해당 저항 구간을 상향 돌파하여 안정적으로 마감할 경우, 상승 삼각형 패턴의 목표치인 620달러까지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보조지표인 상대강도지수(RSI)와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는 과매수 구간에서 후퇴해 각각 62와 72를 기록하며 추가 상승을 위한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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