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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락 재시험 경고...단기 반등은 미끼였나?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1/08 [07:45]

비트코인, 하락 재시험 경고...단기 반등은 미끼였나?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6/01/08 [07:45]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단기 반등 신호와는 달리 중장기 하락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채 핵심 지지선 공방에 들어가며 다음 방향성을 둘러싼 치열한 힘겨루기에 돌입했다.

 

1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레이딩 리소스 머티리얼 인디케이터(Material Indicators) 공동 창업자인 키스 앨런(Keith Alan)은 비트코인 가격이 조만간 2026년 연초 시가 수준인 8만 7,500달러를 다시 시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흐름을 두고 상승과 하락 세력이 동시에 맞서는 국면이라고 평가하면서도, 해당 가격대 재시험은 시간문제에 가깝다고 밝혔다.

 

앨런은 비트코인 오더북 데이터를 근거로 매수 세력이 9만 2,000달러 부근에서 지지선을 방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시간 주문 흐름상 매수와 매도가 치열하게 충돌하고 있으며, 대형 투자자들은 연초 시가 인근에서 지지선 테스트를 염두에 두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일봉 기준 21일 이동평균선이 5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골든크로스가 형성될 경우 단기 반등 동력이 될 수 있지만, 그 이전에 하락 압력이 다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

 

앨런은 단기 반등 시나리오와 별개로 중장기 흐름에는 여전히 경고 신호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봉 차트에서 데드크로스가 형성될 경우 이달 중순 이후 추가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으며, 현재의 상승은 추세 전환이라기보다 반등에 가깝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는 “향후 6개월 동안 상황을 바꿀 변수는 존재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상승 동력이 소진된 이후 가격이 다시 밀릴 가능성을 설명하는 쪽이 더 설득력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분석은 비트코인이 단기간 내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낮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머티리얼 인디케이터의 여러 트레이딩 신호는 비트코인이 2027년 이전에 고점을 다시 쓰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단기 지표 개선만으로 중장기 약세 구조가 무효화되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

 

앨런은 비트코인뿐 아니라 이더리움(Ethereum, ETH) 역시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주봉 기준 상대강도지수 값이 41 이상으로 회복되고, 50주 이동평균선인 10만 1,500달러 위에서 주간 마감이 이뤄져야만 시장 전반의 추세 전환을 논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두 자산 모두 결정적인 방향성을 확정짓기 전의 불안정한 구간에 머물러 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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