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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다 팔고 여기로 왔다"...비트코인, 안전 자산으로 재조명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1/13 [02:40]

"주식 다 팔고 여기로 왔다"...비트코인, 안전 자산으로 재조명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1/13 [02:4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간의 정치적 갈등으로 글로벌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비트코인(Bitcoin, BTC)이 9만 1,000달러 선을 굳건히 지키며 안전 자산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어 9만 4,000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강세장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월 1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국 정치권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전일 대비 1.3% 상승하며 9만 1,726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식 선물과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인 것과 달리 비트코인은 9만 달러 지지선을 견고하게 방어하며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투자자들의 피난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기술적 분석을 살펴보면 비트코인은 현재 피보나치 상단 레벨인 9만 3,608달러 구간에서 강력한 저항에 직면해 있다. 이 지점은 지난 1월 5일 돌파 시도가 무산되며 가격 조정을 촉발했던 주요 저항선으로 만약 비트코인이 이 구간을 뚫어낸다면 다음 목표가는 9만 6,008달러가 될 것이며 이는 새로운 상승 국면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

 

반면 하락 시에는 피보나치 하단 레벨인 8만 9,724달러가 1차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는 가격 조정 때마다 중요한 방어선으로 작용해 왔다. 만약 현재의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지 못하고 이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8만 6,583달러까지 밀릴 수 있으나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가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어 단기적인 상승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다.

 

암호화폐 분석가 레이너 테오(Rayner Teo)는 X를 통해 비트코인이 9만 4,854.4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는 것이 다음 강세장을 위한 핵심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9만 4,854.40달러는 과거 반전이 일어났던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돌파 성공 시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어 비트코인을 새로운 고점으로 밀어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테오는 상승 추세선의 지지 여부가 거래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라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이 상승 탄력을 잃고 추세선을 하향 이탈한다면, 강세 관점이 무효화될 수 있어 9만 4,000달러 돌파 여부와 함께 추세선 방어 여부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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