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주봉 차트에서 과거 급락 전조로 해석돼온 약세 캔들 패턴을 완성하며 단기 가격 흐름을 둘러싼 긴장감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1월 1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엑스알피(XRP)가 지난주 종가 기준으로 ‘묘비형 도지’ 캔들을 확정 지었다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해당 패턴은 강한 상승 이후 매도 압력이 급격히 유입될 때 형성되는 전형적인 약세 신호로, 주봉 차트에서 나타났다는 점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주 초 XRP는 2주 전 12%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강세로 출발했다. 실제로 1월 6일 이틀 만에 약 13% 급등하며 2.41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매수 동력이 급격히 약화됐다. 상승 고점에서 강한 저항에 막히며 매도세가 집중 유입됐고, 가격은 빠르게 되밀렸다.
결과적으로 XRP는 고점 대비 약 14% 하락하며 주간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고, 2.073달러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 과정에서 시가와 종가, 저가가 모두 고점 인근에서 압축되며 긴 윗꼬리를 남긴 묘비형 도지가 완성됐다. 마르티네즈는 이에 대해 “가격 상단에서 강한 거부가 확인됐다”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 같은 해석은 다른 분석과도 맞물린다. 시장 분석가 크립토 캡틴은 XRP가 2.10달러와 2.05달러 지지선을 지키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단기적으로 1.8달러 수준까지 밀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묘비형 도지가 중장기 추세 전환의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경계심도 높아지고 있다.
다만 모든 시각이 비관적인 것은 아니다. 일부 분석가들은 캔들 패턴 단독 해석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상대강도지수 등 다른 지표와의 종합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분석가 빅블루네이션은 이번 조정을 하락 추세가 아닌 재차 상승을 위한 되돌림으로 해석했다. 그는 XRP가 최근 하락 채널을 상방 돌파한 뒤 약한 손절 매물을 정리하는 과정에 있으며, 구조 재확인 이후 다음 상승 파동을 준비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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