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에서 485억 개가 넘는 시바이누(Shiba Inu, SHIB)를 한 번에 출금해 '시바이누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한 익명의 고래가 등장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Arkham)은 코인베이스 핫 월렛에서 485억 3,000만 개의 시바이누가 특정 지갑으로 대량 이체된 정황을 포착했다. 이체 당시 가치는 약 42만 2,700달러에 달하며 최근 며칠 사이 발생한 시바이누 단일 출금 건 중 최대 규모 중 하나로 기록됐다.
해당 고래 지갑은 '이더리움 퍼스트 펀더' 태그가 붙어 있어 오랫동안 활동해 온 초기 투자자임을 알 수 있지만 최근 포트폴리오 구성에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254만 달러 규모의 전체 자산 중 410개의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번 대규모 이체로 시바이누 보유액이 40만 8,000달러를 넘어서며 단숨에 포트폴리오 2위 자산으로 등극했다.
시바이누 가격이 2.8% 하락하며 0.00000839달러까지 밀려난 시점에 고래가 대규모 매집에 나선 것은 현재 가격을 저점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시바이누는 최근 0.00000900달러 돌파에 실패하고 주요 지지선 위에서 위태롭게 거래되고 있으나 고래의 과감한 베팅은 반등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0.00000699달러를 최후의 안전 지지선으로 보고 있으며 반등 시 1차 저항선인 0.00001102달러와 2차 저항선인 0.00001203달러를 목표가로 제시했다. 만약 고래의 매수 타이밍이 적중해 가격이 목표가에 도달한다면 해당 투자자는 이번 단일 거래로만 16만 달러에서 20만 달러에 이르는 막대한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캄의 잔고 이력에 따르면 이 지갑의 포트폴리오 가치는 두 달 만에 50만 달러 미만에서 250만 달러 이상으로 수직 상승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불확실성 속에서 망설이는 동안 거침없이 시바이누를 쓸어담은 고래의 행보는 거래소 재상장이나 밈코인 순환매 혹은 펀더멘털에 기반한 장기적인 상승 베팅 등 다양한 해석을 낳으며 시장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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