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회의론자' 피터 시프 "암호화폐 시총, 지난 6개월간 42% 감소...상당수 기업 파산할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5/06 [19:19]

'비트코인 회의론자' 피터 시프 "암호화폐 시총, 지난 6개월간 42% 감소...상당수 기업 파산할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5/06 [19:19]

저명한 골드버그(gold bug, 금 지지자)인 70만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 중인 피터 시프(Peter Schiff)가 트위터를 통해 연일 비트코인(Bitcoin, BTC)과 암호화폐 비판에 나서고 있다.

 

미국계 자산운용사 유로퍼시픽캐피탈(Euro Pacific Capital)의 최고경영자(CEO)이며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인 피터 시프는 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암호화폐, 블록체인 관련주의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며 "해당 산업이 투자하기에 부적절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들 기업 중 다수가 파산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실업자들이 치솟는 가계비를 충당하기 위해 현금을 모으고 있으므로 암호화폐 대량 매도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프는 또 다른 트위터를 통해 "지난 6개월간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42% 감소했다. 이미 입증된 바 있듯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는 지속 감소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번 집계 결과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는 19,316종의 토큰이 존재한다. 암호화폐 수요 감소 추세에 따라 암호화폐 공급은 전체 시가총액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그는 4월 트위터에 "지난 2월 10일 이후 비트코인 선물 기반 ETF(발키리 XBTO 비트코인 선물 펀드 ETF)는 35% 하락한 반면, GDX(금 채굴 기업을 모아둔 ETF)는 2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시프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대폭락(Carnage Indicator)'을 예고했다"고 해석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루가노,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 기념 동상 공개…암호화폐 중심지 도약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