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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6...2019년 9월 이후 최악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6/18 [09:18]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6...2019년 9월 이후 최악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6/18 [09:18]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으로 경기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고, 이에 따라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강화되면서 2만 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위기에 놓여 있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도 극도한 불안한 모습이다. 18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3 포인트 떨어진 6를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이는 2019년 9월 22일 5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나쁜 수치다.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20,584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66% 상승한 수치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3,912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비중)은 43.8% 수준이다. 

 

※관련 기사: CNBC 짐 크레이머 "비트코인 1만2천달러까지 떨어질 것"..."노보그라츠·세일러 전망은 립서비스" 

 

간밤 뉴욕증시는 연준의 고강도 긴축과 경기침체 우려를 소화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1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1.46포인트(2.42%) 하락한 29,927.07로 거래를 마쳤다.

 

1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29포인트(0.13%) 하락한 29,888.7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07포인트(0.22%) 상승한 3,674.84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2.25포인트(1.43%) 뛴 10,798.35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3만선을 회복했으나 변동성이 커지면서 장 막판 하락하며 3만선을 내줬다. S&P500지수가 한 주간 5.8% 하락했고,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도 모두 4.8%가량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광폭 금리인상 행보가 향후 경기침체를 초래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갈피를 잡지 못하는 분위기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선임 애널리스트 존 캐너반은 CNBC방송에 "변동성이 여전하다는 점은 분명하다. 불확실성 증대를 고려할 때 이러한 상황이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꺾이기 시작했다는 신호가 포착될 때까지 증시 침체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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