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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외환 전문가 "비트코인, 미중 무역전쟁 악화되면 2만달러 될 것"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19/06/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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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외환 전문가 "비트코인, 미중 무역전쟁 악화되면 2만달러 될 것"

박병화 | 입력 : 2019/06/06 [09:40]

 



미국 외환 전문 플랫폼 데일리에프엑스(DailyFX)의 애널리스트인 크리스토퍼 베키오(Christopher Vecchio)가 "미중 무역전쟁이 악화되면 비트코인(BTC)이 2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CN에 따르면, 통화 전략가인 크리스토퍼 베키오는 킷코 뉴스(Kitco News)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단기간 내 지난 2017년 12월 기록한 최고가인 2만 달러까지 회복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다만, 미중 무역전쟁이 악화돼 위안화 약세가 더 심화된다면, 비트코인은 2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는 유일한 경우의 수"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 가격과 중국 위안화 가치는 서로 반비례하는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위안화 가격이 약세일 때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토퍼 베키오는 "최근 G2인 미국과 중국이 대립하며 글로벌 금융 시스템이 잠재적인 위험에 노출된 상황에서 사람들은 정부와 관계 없는 자금 도피처 혹은 대안으로 비트코인은 떠올리고 있다"며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돼 위안화 가치가 달러당 7위안을 상향 돌파한다면, 비트코인 시세는 전고점인 2만 달러까지 회복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6일(한국시간) 현재 1달러는 약 6.92위안으로 교환되고 있다. 지난 5년간 달러·위안화 환율(USD/CNY)은 6.95위안을 넘지 못했다.

 

앞서 지난달 말 미국 소재 투자은행 서스퀘하나(Susquehanna)의 암호화폐 업무 총괄 바트 스미스(Bart Smith)도 CNBC 스쿼크박스(Squawk Box) 방송에서 "최근 비트코인 상승세는 단일 요인으로 설명하기 힘들다. 다양한 이유 중 유력한 한 가지가 점점 더 격화하고 있는 미중 무역전쟁이다. 이 과정에서 중국 위안화 가치가 6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투자자들에게 통화 가치 하락에 대한 리스크헤지 수단이 된다. 즉 위안화 가치 하락은 비트코인 시장의 불마켓 신호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코인셰어(CoinShares) CSO 멜텀 더미러스(Meltem Demirors)도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전쟁이 이번 비트코인 랠리의 요인일 수 있다"라며 "글로벌 거시경제가 불안하고 기술주의 변동성이 크다. 자본시장 상황이 악화되며, 비트코인과 전통 금융을 연결하는 아이디어가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도 전문가 인터뷰를 인용, “미중 무역 전쟁이 격화되면서 비트코인이 리스크 회피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중국의 업계 규제 상황을 볼 때 비트코인 투자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만약 중국이 투자를 고려한다면 비트코인은 미중 무역 전쟁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관련 기사: 미중 무역전쟁 격화 속 비트코인 수혜 전망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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