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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빅데이터] 머지 업그레이드 D-0...이더리움(ETH) vs 이더리움클래식(ETC) 트렌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9/15 [13:31]

[코인 빅데이터] 머지 업그레이드 D-0...이더리움(ETH) vs 이더리움클래식(ETC) 트렌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9/15 [13:31]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ereum, ETH) 머지 업그레이드 날이 밝았다. 기존 작업증명(PoW) 방식에서 지분증명(PoS)로의 전환이 현실이 된 가운데, 다수 업계 전문가 사이에서는 머지 후 전환에 대한 엇갈린 전망이 제기되었다.

 

일부 전문가는 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가 암호화폐 업계의 중대한 이슈라고 보며, 블록체인의 확장 시작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잭 도시 전 트위터 CEO 등 일부 인사는 이더리움이 PoS로 전환한 뒤 비트코인(Bitcoin, BTC)을 상대로 한 경쟁력을 잃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 관련 기사: 전문가들이 보는 머지 후 이더리움..."파급력 엄청날 것" VS "비트코인과 경쟁 안돼"

 

또, 이더리움 머지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들은 PoW 기반 이더리움 하드포크 토큰인 이더리움클래식(Ethereum Classic, ETC)에 주목한다.

 

이더리움과 이더리움클래식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 출처: 썸트렌드


이더리움 vs 이더리움클래식, 언급량 추이는?

9월 8일부터 9월 14일까지 일주일간 이더리움은 2,603회, 이더리움클래식은 112회 언급됐다.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이더리움 vs 이더리움클래식,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이더리움의 이미지는 긍정 36%, 부정 59%, 중립 5%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사람 많다’, ‘보상’, ‘거대’, ‘개선하다’, ‘무료’, ’강세’, ‘최고’, ‘성공하다’, ‘필수’, ‘성공’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멀다’와 ‘급락’, ‘실패하다’, ‘누락’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충격’ 단 하나이다.

 

이더리움클래식의 이미지는 긍정 52%, 부정 45%, 중립 3%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감사하다’, ‘보상 받다’, ‘좋아보이다’, ‘관심 크다’, ‘성공적’, 핫하다’, ‘신뢰하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멀다’와 ‘밀리다’, ‘가격 오르다’, ‘반대하다’, ‘인상되다’, ‘매도하다’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이더리움·이더리움클래식 관련 주요 이슈

미국 경제 전문 방송사 CNBC는 일부 전문가가 제시한 머지 후 이더리움의 시세 상승 전망을 전달하였다.

 

이더리움 인프라 구축 플랫폼 런치노드(Launchnodes) CEO 제이딥 코드(Jaydeep Korde)는 장기간 이더리움 투자 후 스테이킹을 원한다면,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거래 측면에서 단기간 전망만 본다면, 이더리움은 변동성이 심한 가상자산일 것이다. 이더리움은 지정학적 문제와 전 세계 경제 전망, 인플레이션 등이 원인이 된 변동성 문제를 겪을 것이다. 이는 다른 가상자산도 마찬가지이다”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더리움이 머지 업그레이드 직전 2% 상승해, 1,600달러 선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시장 애널리스트 제임스 트레스코틱(James Trescothick)은 “지난 한 달 동안 달러화 대비 이더리움의 가치가 상승한 사실을 고려하면, 머지 업그레이드 가치가 반영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그동안 간혹 반복된 흐름이라는 점에서 머지 업그레이드 전 이더리움 가치 상승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또한, 강력한 반등세가 형성될 확률도 높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보안 기업 할본(Halborn)의 최고 기술 관리자 스티븐 왈브로엘(Steven Walbroehl)은 “머지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거래 수수료 인하이다. 사실, 머지 이후 이더리움의 거래 수수료가 인하되지는 않는다. 실제로 머지는 합의 메커니즘의 변화이지, 네트워크 역량 확장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머지가 레이어 2(layer 2) 프로젝트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다수 블록체인은 핵심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한정적으로 구성된 채로 존재하며, 아비트럼(Arbitrum)과 옵티미즘(Optimism) 등 레이어 2 솔루션은 속도와 가스 비용 절약을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오토노미 네트워크(Autonomy Network) CEO 제임스 키(James Key)는 머지가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향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머지가 PoS를 도입한다는 점에서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견인한다고 오해하는 이들이 많다. PoS는 네트워크의 효율성과 환경 친화성을 한 단계 더 향상하지만, 거래 비용이 더 저렴해진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다른 기사를 통해 이더리움 최대 채굴 풀인 이더마인(Ethermine)이 이더리움의 PoS 전환에 따라 PoW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이더마인 측은 스트라텀(stratum) 서버를 폐쇄함과 동시에 인출 전용 모드만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블록체인뉴스, 디크립트 등 복수 외신은 머지 업그레이드 일정이 다가오면서 이더리움클래식의 해시레이트가 상승한 소식에 주목했다.

 

매체는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2miners닷컴 데이터를 인용, 이더리움클래식의 해시레이트가 65.49TH/s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30TH/s를 기록한 8월 15일 대비 해시레이트가 한 달 사이에 200% 이상 급등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더리움·이더리움클래식, 오늘의 시세는?

9월 15일 오후 1시 15분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의 시세는 전일 대비 0.22% 하락한 1,597.65달러이며, 이더리움클래식의 시세는 4.05% 하락한 35.72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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