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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코리 기자의 시세 읽기]4일 "반등하는 비트코인, 추가 상승 어디까지"…트론, 시총 10위 회복

코리 | 기사입력 2019/07/04 [07:14]

[AI 코리 기자의 시세 읽기]4일 "반등하는 비트코인, 추가 상승 어디까지"…트론, 시총 10위 회복

코리 | 입력 : 2019/07/04 [07:14]

 

7월 4일 오전 7시 10분 기준으로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5.83% 상승한 약 11,3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81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2,028억 달러이다.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2.4%이다.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이 맹렬한 변동성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실제 비트코인 가격은 7월 2일(현지시간) 거의 2주만에 처음으로 1만 달러 이하로 떨어졌지만 다음날 3일 비트코인은 15% 넘는 급격한 상승세를 타며 11,500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이에 대해 작년 암호화폐 하락장을 예견했던 미국의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최근(6~7월) 비트코인의 30.5% 조정은 2015~2017년 파라볼릭(parabolic, 포물선) 랠리 때 보여줬던 수차례의 가격 조정에 비하면 가벼운 수준(mild)이다"고 말했다. 블랙타운 캐피탈(Blocktown Capital)의 매니징 파트너인 제임스 토다로(James Todaro)도 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13,850달러에서 30% 후퇴했다. 이런 대규모 조정은 지난 불마켓(강세장)에서 평균 98일 간격으로 8차례 발생했다"며 "이번 조정을 끝으로 11월까지 큰 폭의 하락장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관련 기사: 다시 살아난 비트코인 변동성…블랙타운캐피탈 CEO "BTC, 11월까진 대폭 조정 無"

 

비트코인 단기 가격 전망과 관련해 금융 전문 미디어 FX스트릿(Fxstreet)은 챠트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은 10일SMA(단순이동평) 곡선과 월별 38.2% 피보나치 되돌림(Fibonacci) 수준인 11,400달러에서 대규모 저항을 받고 있다"면서 "현재 실질적인 지지 영역은 없다. 다만 1일 전 최고치인 10,950달러가 유일한 지지 영역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관련 기사: 비트코인 시총 2천억달러 회복…다음 저항선은 11,400달러

 

또,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1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가파르게 반등한 것은 9,600달러 부근에 기술적 지지선이 형성됐고 1만 달러 아래 강력한 수요가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면서 "비트코인이 모든 약세 패턴 중 가장 기본인 ‘고점의 하향’ 패턴을 무효화하기 위해서는 6월 28일의 고점 12,448달러 돌파가 필요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억만장자 투자자이며 암호화폐의 열렬한 지지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이 최근 '눈부신 랠리(spectacular rally)'를 보였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현재 모멘텀이 다음 단계로 진입하고 더 상승하기 전에 당분간 비트코인 가격은 약 10,000~14,000달러 사이에서 통합(consolidation, 바닥다지기) 될 것"으로 전망했다.(※관련기사: 노보그라츠 "비트코인 1.4만달러 되면 다시 안팔것…BTC, 더 오를 것"

 

이날 알트코인 시장은 소폭 반등하는 모습이다. 시총 '톱10' 코인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ETH), 비트코인 캐시(BCH), 이오스(EOS), 바이낸스 코인(BNB), 비트코인SV(BSV) 등이 2% 가량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트론은 최근 강세를 보이며 카르다노 에이다(ADA)와 스텔라루멘스(XLM)를 제치고 시가총액 10위를 되찾았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CN은 "비트코인의 급등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고 있는 비트코인SV의 상승세가 주목할 만하다"며 "비트코인SV가 랠리에 돌입하면 현재보다 80% 이상 오른 375달러를 목표로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상위권 암호화폐 중에는 테조스(XTZ, 시총 21위), 크립토닷컴 체인(CRO, 시총 26위) 등이 20% 안팎의 급등세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최근 비트코인 조정장에도 랠리를 펼쳤던 퀀텀(QTUM, 시총 27위)과 베이직어텐션토큰(BAT, 시총 30위), 비트토렌트(BTT, 시총 36위) 등은 2% 가량 약세를 보여주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3,254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편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플랫폼 코인트렌즈닷컴에 따르면, 최근 1시간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암호화폐는 BTC(198회)로 나타났다. ETH(57회)와 XRP(44회)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4위~10위에는 LTC(39회), LINK(38회), EOS(32회), BNB(29회), BCH(28회), TRX(27회), XTZ(23회)가 순서대로 이름을 올렸다.

 

 

※본 기사는 코봇컴퍼니와 코인리더스가 자체 개발한 AI 로봇 '코리(CORI)' 기자가 실시간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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