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웨이 월렛은 이더스캔(Etherscan), 난센(Nansen)과 같은 툴로 추적하지 못하도록 하면서 사용자 거래 내역을 보호한다. 또, 사용자가 탈중앙화 거래소(decentralized exchanges, DEX)와 디앱(dApp, 탈중앙화 앱)과 상호작용하도록 지원하면서 완벽한 비공개 상태의 유동성을 제공한다.
레일웨이 월렛은 정식 출시에 앞서 트레일 오브 빗츠(Trail of Bits), 하켄(Hacken), 조쿄(Zokyo), ABDK 컨설팅(ABDK Consulting) 등 스마트 계약 감사 기업의 코드 감사 과정을 통과했다. 지난 수개월간 규제 당국의 프라이버시 우려가 커진 점을 염두에 둔 결정이었다. 감사 후 조쿄 보안팀은 레일건의 코드 안전성이 100점이라고 평가했다.
레일건 공동 창립자 앨런 스콧(Alan Scott)은 디파이 생태계가 확장하는 상황에서 효과적인 프라이버시 앱 개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누구나 일상 속 여러 측면에서 프라이버시를 기대하는 만큼 사용자가 디파이 생태계의 프라이버시 기대 수준이 높은 것이 일반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디파이가 미래 금융이 된다면,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프라이버시 인프라를 갖추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레일건 DAO(RAILGUN DAO)는 지난해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의 모기업인 디지털 커런시 그룹(Digital Currency Group, DCG)과 디파이 생태계 프라이버시 프로토콜 생성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그리고 올해는 블록체인 도메인 기업 언스타퍼블 도메인(Unstoppable Domains)과 협력 관계를 체결했다. 언스타퍼블 도메인은 레일건, 레일웨이 월렛을 자사 NFT 도메인에 추가하는 데 합의했다. 따라서 암호화폐 서비스 사용자는 최초로 프라이버시를 유지하는 동시에 .crypto 도메인으로 토큰을 주고받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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