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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알트코인 시황)시총 '톱20' 중 지난주 실적 1위 테조스, 체인링크 꼴찌

코리 | 기사입력 2019/08/05 [09:28]

(5일 알트코인 시황)시총 '톱20' 중 지난주 실적 1위 테조스, 체인링크 꼴찌

코리 | 입력 : 2019/08/05 [09:28]

 



5일(한국시간)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이 랠리를 지속하며 중요 저항선인 11,000달러 안착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알트코인 시장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가총액 '톱10' 알트코인은 코인별로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시총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이 강보합세를 보이며 220달러 선(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 지난 주 약 6% 상승했다. 시총 3위 암호화폐인 리플(XRP)도 1% 가량 상승, 약 0.32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지난 일주일 동안 약 4% 올랐다.

 

반면 5일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가 예정돼 있는 라이트코인(LTC, 시총 5위)는 상승 전망에도 불구하고 최근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중국 유명 경제학자 샤오레이(肖磊)는 "반감기는 기술적 설계로써 이미 시장에 알려진 정보다. 현재 라이트코인 시세는 이미 반감기에 대한 영향이 일부 선반영 된 것"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이밖에 바이낸스 코인(BNB, 시총 6위), 이오스(EOS, 시총 8위), 비트코인 사토시 비전(BSV, 시총 9위) 등도 1% 가량 하락하고 있다.

 

시총 '톱20' 코인 중에는 트론(TRX, 시총 12위)이 2.5%, 이더리움클래식(ETC, 시총 20위)가 4% 가량 상승하고 있는 반면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13위)와 코스모스 아톰(ATOM, 시총 21위)는 2~3% 하락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주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좋은 실적을 보인 암호화폐는 테조스(XTZ, 시총 16위)이며, 가장 큰 손실을 본 알트코인은 체인링크(LINK, 시총 17위)로 나타났다.

 

실제 테조스는 지난 7일 동안 가격이 약 47%나 급등했다. 이는 8월 5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테조스가 상장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939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66.9%)이 증가하면서 반대로 알트코인 점유율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알트시즌(altseason) 기대감도 약화되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7월 초, 미국 월스트리트 출신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분석가인 맥스 카이저(Max Keiser)는 한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앞으로 80~90%까지 상승할 것이며 알트코인 시대(altcoin phenomenon)는 막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맥스 카이저는 이번 주 비트코인 가격이 15,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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