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8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황소(매수) 세력들이 반격에 나서며 10,600달러 저항선에 안착한 이후 중요 저항선인 11,000달러(바이낸스, OKEX 등 주요 거래소 기준)도 회복했다.
이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쉬 레이거(Josh Rager)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주봉 챠트와 일봉 챠트의 리버스 챠트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만약 이번주 비트코인 종가가 10,831달러선을 지켜낸다면 향후 24시간 내 거래량이 폭발할 것이다. 이 경우 기술적으로 비트코인 시세는 11,469달러 선까지 뚜렷한 저항선이 없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저명한 분석가 조 맥캔(Joe McCann)을 인용 "일일 비트코인 챠트는 최근 강력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 추세 분석을 나타내는 MACD(Moving Average Convergence Divergence,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 지표는 강세 크로스오버를 보였다"면서 "만약 역사가 반복된다면, 비트코인은 상승 모멘텀에 힘입어 8월 말까지 60% 가량 급등, 약 17,00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최근 미국 월스트리트 전설이자 암호화폐 거물로 꼽히는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이 개당 5,000달러 이하의 가격에 거래되던 시절은 이미 과거가 됐다. 비트코인 시세는 5,000달러 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이날 "일반 투자자들은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2~3%의 자본을 비트코인 구매에 할당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비트코인 데이터 플랫폼 비티씨닷컴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채굴 난이도가 5시간 후 9.01 T에서 9.94% 오른 9.91 T로 상향 조절될 예정이다. 이는 역대 최고 난이도다. 현재 미체결 거래는 41,365건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해시 레이트는 72.11 EH/s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4시간 기준 거래 처리속도는 초당 3.16건이다.
이날 시가총액 '톱10' 알트코인은 비트코인 랠리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코인별로 엇갈린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시총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은 보합세를 보이며 220달러 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시총 3위 암호화폐인 리플(XRP)은 1% 가량 상승, 약 0.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5일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가 예정돼 있는 라이트코인(LTC, 시총 5위)는 약 1% 가량 하락세다. 이밖에 바이낸스 코인(BNB, 시총 6위), 이오스(EOS, 시총 8위), 비트코인 사토시 비전(BSV, 시총 9위) 등도 1~2% 가량 하락하고 있다.
시총 '톱20' 코인 중에는 트론(TRX, 시총 12위), 테조스(XTZ, 시총 16위)가 2% 가량 상승하고 있는 반면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13위)와 코스모스 아톰(ATOM, 시총 20위)는 2~3% 하락하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934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 오늘의 가격상승폭 TOP 10 비트코인다이아몬드 (17.65%) 파퓰러스 (11.1%) 어거 (3.47%) 이더리움 클래식 (2.5%) 룸네트워크 (2.4%) 월튼체인 (2.02%)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 (1.65%) 트론 (1.55%) 비트코인 (1.48%) 질리카 (1.27%)
※ 오늘의 거래금액 TOP 10 대시 (315,139,784,646원) 모네로 (251,966,672,087원) 월튼체인 (79,285,317,001원) 비트코인 (68,251,770,372원) 파퓰러스 (28,630,869,759원) 리플 (11,509,974,428원) 이더리움 (6,780,783,245원) 이오스 (5,368,610,546원) 비트코인 캐시 (4,024,773,043원) 비트코인에스브이 (2,597,404,77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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