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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뉴스] 숫자로 보는 오늘의 암호화폐 시세 (8월13일)

코리 | 기사입력 2019/08/13 [10:47]

[인포그래픽 뉴스] 숫자로 보는 오늘의 암호화폐 시세 (8월13일)

코리 | 입력 : 2019/08/13 [10:47]

 

     © 코인리더스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지난 7주 동안 12,000달러 안착에 네 차례 실패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단기 차트는 곰(매도) 세력이 통제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핵심 가격 수준(12,000달러)를 수 차례 넘지 못하면서 매도 압력을 받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일일 차트에서 시사하듯이 비트코인이 11,000달러 미만의 수준으로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해당 매체는 "어센딩(ascending·강세) 5주 이동평균(10,804달러)와 10주 이동평균(10,625달러) 수준에서 강한 반등이 나올 경우 12,000달러로 다시 상승할 수 있다"면서 "강세 추세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12,000달러가 넘는 주간 종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미국 월스트리트 유명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최신 분석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12,916달러 내지 13,971달러 범위에서의 가격 후퇴를 9,084달러 이하까지 계속하지 않는 한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 볼 때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이 강한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3,000달러 이하의 어떠한 가격 후퇴도 통합(가격 다지기)의 신호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전문 헤지펀드인 어댑티브 캐피탈(Adaptive Capital)의 설립 파트너인 무라드 마흐무도프(Murad Mahmudov)도 트윗을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게 심각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비트코인이 10,000달러(이전 랠리 시 적어도 3번 이상 반등한 지점)로 떨어지는 것보다 10,900달러(이동평균선) 이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마흐무도프는 "만약 비트코인이 더 낮은 가격대로 떨어진다면, 10,000달러는 매집(accumulating)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세계 최대 재무설계자문기업 드비어 그룹(The deVere Group) 니겔 그린(Nigel Green)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지정학적 리스크(위험)으로 인해 몇 주 안에 15,0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심리는 전날에 비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45) 보다 3포인트 상승한 48을 기록하며 '공포' 단계에서 '중립' 단계로 회복했다. 이는 전날보다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소폭 개선되었음을 의미한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이날 알트코인 시장은 대체로 약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시가총액 '톱10' 알트코인 중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은 2% 가깝게 하락하며 210달러 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중국 블록체인 미디어 비스제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이스탄불 메인넷 업데이트가 오는 10월 16일 진행될 예정이며, 그 다음 하드포크는 대략 2020년 4월로 예정되어 있다.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인 라이트코인(LTC)은 4% 넘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라이트코인 창업자 찰리 리(Charlie Lee, 李启威)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LTC 개발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에)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LTC의 보급 및 개발에 힘쓸 것이며 커뮤니티와 충분한 소통을 진행할 것이라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비트코인 캐시(BCH, 시총 4위), 이오스(EOS, 시총 8위), 비트코인 사토시 비전(BSV, 시총 9위), 모네로(XMR, 시총 10위) 등이 1~2% 가량 하락하고 있는 반면 바이낸스 코인(BNB, 시총 6위)는 1% 미만의 강보합세를 보여주며 약세장에 선전하고 있다. 

 

시총 '톱20' 코인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스텔라루멘스(XLM, 시총 11위),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13위), 비트파이넥스(Bitfinex)의 자체 발행 거래소 토큰 UNUS SED LEO(LEO, 시총 14위), 아이오타(MIOTA, 시총 19위) 등은 3% 넘게 떨어지고 있다. 이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965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 오늘의 가격상승폭 TOP 10

골렘 (8.31%) 쎄타토큰 (6.35%) 룸네트워크 (2.49%)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 (1.25%) 아이콘 (1.17%) 하이퍼캐시 (1.04%) 기프토 (0.84%) 아크블록 (0.75%) 트루체인 (0.65%) 원루트네트워크 (0.63%) 

 

 

※ 오늘의 거래금액 TOP 10

대시 (616,075,245,363원) 모네로 (82,508,399,000원) 비트코인 (33,718,298,087원) 이더리움 (5,384,373,783원) 리플 (3,941,812,284원) 비트코인 캐시 (3,924,557,189원) 이오스 (2,906,718,462원) 아피스 (1,903,546,003원) 엔진코인 (1,573,236,894원) 비트코인에스브이 (1,017,372,64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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