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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뉴스] 숫자로 보는 오늘의 암호화폐 시세 (8월28일)

코리 | 기사입력 2019/08/28 [10:07]

[인포그래픽 뉴스] 숫자로 보는 오늘의 암호화폐 시세 (8월28일)

코리 | 입력 : 2019/08/28 [10:07]

 

     © 코인리더스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대장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단기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1만 달러 가격은 지난 몇 주 동안 강력한 지원 수준으로 입증되고 있다. 실제 비트코인 가격이 9천 달러 후반대 지역으로 하락할 때마다 매수 압력이 강해져 비트코인이 급등했다. 하지만 시장은 여전히 곰(매도) 세력이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코인데스크 주간 차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정체 상태를 이어오는 과정에서 12주 EMA(현재 9,940달러)에서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12주 EMA에서 계속 머물러 있다면 강력한 매도 압력을 초래해 9,000달러 밑으로 추가 하락할 수 있다"면서도 "비트코인의 12주 EMA 붕괴는 한편으로는 올해 신고점 경신을 위한 강력한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전날(26일) 비트코인이 상승해 일시적으로 10,500달러까지 올랐다"면서 "비트코인이 핵심 저항선인 10,900달러를 돌파하면 상승세를 예측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이러한 가격 움직임은 하향 추세 속에서 일시적으로 반등한 '데드캣 바운스(Dead Cat Bounce·전체적인 흐름은 여전히 하락장이나 급락 이후 임시로 반등하는 경우)'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들도 현재 비트코인 시장 상황을 다소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암호화폐 분석가 스큐(Skew)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사상 최고치인 2만 달러를 넘지 못할 가능성이 93%에 이른다"면서 "10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2개(비트와이즈(Bitwise)와 반에크(VanEck), 솔리드엑스(SolidX))를 승인하는 마감시한이 시장에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저X의 오라클은 12월28일 비트코인이 15,000달러를 기록할 가능성을 31%로 예상했다.)

 

또 암호화폐 엔젤 투자자인 웰슨트레이더(WelsonTrader)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10,500달러 이상 마감은 강세일 것이고, 10,000달러 미만은 약세 브레이크아웃(breakout, 자산 가격이 갑자기 새로운 영역에 진입하는 것)일 것"이라면서도 "비트코인은 며칠 내에 9,700달러 이하로 마감될 것"이라고 향후 가격 하락세를 점쳤다.

 

반면 미국 월스트리트 출신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분석가인 맥스 카이저(Max Keiser)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곧 더 높게 폭발할 코일 스프링(Coiled spring)"이라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의 붕괴는 투자자들로 하여금 안전자산에 눈을 돌리게 만든다. 이에 비트코인은 25,000달러, 금은 3000달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비트코인 강세론자이며 암호화폐 펀드 매니저인 브라이언 켈리(Brian Kelly)는 최근 CNBC에 출연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약세를 보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한 세대에서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매수 기회(generational buying opportunity)'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CCN에 따르면 켈리는 비트코인 가격과 관련해 대담한 예측으로 잘 알려졌으며, 최근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여러 차례 주장한 바 있다.

 

이날 알트코인 시장은 부진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다만 하락폭은 크지 않은 편이다. '톱' 알트코인 이더리움(ETH, 시총 2위)은 1% 미만 하락세(약 187달러 선)를 보이며 190달러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트러스트노드는 이더리움 클라이언트 패리티(Parity) 소속 개발자 웨이탕(Wei Tang)를 인용해 이더리움 이스탄불 업그레이드가 패리티 준비 지연으로 인해 11월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전했다. 

 

시총 3위 암호화폐인 리플(XRP)도 1% 미만의 약보합세를 나타내며 약 0.268달러 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전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2천명 이상의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리플 토큰 판매 중단'을 골자로 한 온라인 청원서에 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청원서는 "리플측이 지속적으로 수십억개의 XRP를 대량으로 덤핑했으며 이로 인해 XRP 시세에 악영향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라이트코인(LTC,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BNB, 시총 7위), 이오스(EOS, 시총 8위) 등 주요 메이저 코인들도 1~2% 가량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 사토시 비전(BSV, 시총 9위)는 2% 가량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자칭 비트코인 창시자이자 비트코인에스브이(BSV)의 창시자인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는 전날 미국 플로리다 남부 지방법원이 "크레이그 라이트는 110만 BTC의 50%와 BTC 소프트웨어 관련 지식재산권에 대한 손해배상금을 데이브 클레이만의 가족들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한 데 대해 "법원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640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 오늘의 가격상승폭 TOP 10
엔진코인 (5.83%) 이더제로 (4.68%) 스트라티스 (4.59%) 텐엑스 (4.37%) 아이앤에스 (3.21%) 뉴이코노미무브먼트 (2.75%) 쎄타토큰 (2.26%) 솔트 (2.01%) 애터니티 (1.44%)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 (1.39%)


※ 오늘의 거래금액 TOP 10
대시 (959,545,313,120원) 모네로 (320,472,898,405원) 비트코인 (36,603,138,000원) 리플 (14,558,867,546원) 이더리움 (4,734,060,685원) 이오스 (3,140,661,357원) 비트코인 캐시 (2,922,137,270원) 메탈 (2,595,160,869원) 코르텍스 (2,519,060,605원) 체인링크 (1,917,828,0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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