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4.05포인트(1.93%) 내린 2,236.4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250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10월 26일(2,249.56)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4.72포인트(0.65%) 내린 2,265.73으로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5천769억원, 외국인이 1천436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개인은 6천716억원을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으나 역부족이었다.
이날 국내 증시 급락은 중국의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후퇴하고, 내년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된 데 따른 영향을 받았다.
리오프닝 이후 중국 내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고, 미국·일본 등이 중국인 입국 규정을 강화하는 것이 경제 재개 불확실성을 키웠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1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1.20%), 나스닥지수(-1.35%)가 모두 하락하고, 애플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것도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오늘 외국인, 기관 순매도세에 급락했다"며 "중국 리오프닝 가시화가 오히려 부메랑으로 돌아오면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08포인트(1.89%) 내린 679.2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포인트(0.15%) 내린 691.35에 개장해 장중 하락세를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387억원, 기관이 49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872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각각 5조9천708억원, 4조7천460억원이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2.5원 내린 달러당 1,264.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0원 오른 1,270.0원에 출발해 장 중 1,262.1∼1,270.5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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