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주말 들어 9,000달러 아래로 하락했지만 주말을 지나면서 다시 9,000달러를 회복했다. 곰(bear, 약세론자)이 힘을 잃고 황소(Bull, 강세론자)가 힘을 되찾으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반등세를 이어가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트위터의 인기 있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크립토미스트(Cryptomist)는 최근 트윗에서 이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비트코인이 추가 하락하기 전에 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9,200달러를 회복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갤럭시(Galaxy)도 최근 트윗에서 "BTC가 7,300달러에서 10,600달러로 급등했던 지난 10월 랠리 때와 유사한 기술적 포메이션을 구축하고 있다"며 향후 대규모 급등장을 예상했다.
특히 중국 최초 암호화폐 거래소 BTCC(BTCChina)의 창업자 바비 리(Bobby Lee)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현재 금의 시총은 8조 달러, 비트코인 시총은 1,600억 달러로 약 50배의 차이가 존재한다. 하지만 비트코인 공급량은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를 거치며 점차 줄어들 것이며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0.5% 미만으로 떨어질 것이다. 9년 내 비트코인은 금 시총을 넘어서며 금의 위치를 대체할 것"이라면서 "다음 반감기를 겪은 후 2년 내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며, 금 시총을 넘어섰을 땐 5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현재 주요 알트코인은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현재 2.82% 상승, 약 19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트위터에서 인기 있는 암호화폐 분석가인 닉 파텔(Nik Patel)은 최근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ETH가 현재 360일 이동평균(MA)을 지원 수준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현재 200달러의 저항선에 갇혀 있다"면서 "앞으로 몇 시간, 며칠 안에 ETH가 200달러 이상을 넘어서면 새로운 상승세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은 0.69% 오른 0.281243달러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비트코인 캐시(BCH, 시총 4위), 라이트코인(LTC, 시총 6위), 이오스(EOS, 시총 7위), 바이낸스 코인(BNB, 시총 8위), 비트코인에스브이(BSV, 시총 9위),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12위), 모네로(XMR, 시총 13위) 등 주요 메이저 코인들이 3~5% 가량 상승하고 있다. 특히 스텔라루멘(XLM, 시총 10위)는 8% 가량 급등세다. 이날 전체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약 2,47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 오늘의 가격상승폭 TOP 10 코모도(KRW-KMD, +11.87%) 엔도르(KRW-EDR, +11.58%) 디크레드(KRW-DCR, +11.03%) 이그니스(KRW-IGNIS, +10.65%) 스텔라루멘(KRW-XLM, +7.41%) 기프토(KRW-GTO, +6%) 비트코인골드(KRW-BTG, +5.94%) 메인프레임(KRW-MFT, +5.83%) 콘텐츠프로토콜토큰(KRW-CPT, +5.17%) 오미세고(KRW-OMG, +4.93%)
※ 오늘의 거래금액 TOP 10 비트코인(KRW-BTC, 30,939,912,505원) 리플(KRW-XRP, 15,695,135,735원) 이더리움(KRW-ETH, 10,801,987,384원) 비트코인캐시(KRW-BCH, 9,087,573,519원) 이오스(KRW-EOS, 7,792,812,465원) 스텔라루멘(KRW-XLM, 5,153,405,957원) 이그니스(KRW-IGNIS, 4,899,394,877원) 트론(KRW-TRX, 3,767,149,341원) 비트코인에스브이(KRW-BSV, 3,190,279,259원) 엔도르(KRW-EDR, 2,016,351,09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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