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서는 상승 전망이 우세한 편이다. 암호화 자산 스타트업인 셀시우스(Celcius)의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의 반감기와 더불어 지정학적 수요 동인으로 인해 올해 비트코인 가격은 종전 최고치 이상(2만~3만 달러)으로 치솟을 수 있다"며 "다만 비트코인의 대규모 채택을 위해 사용자 경험(UX)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더 많은 효용을 제공해야 하며, 가격 변동성을 줄이고, 더 많은 효용을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총 공급량을 연간 생산량으로 나눈 비트코인 스톡 투 플로우(Stock to flow ratio, S2F·이용 가능하거나 보유한 자산을 연간 생산량으로 나눈 것으로, 자산의 희소성에 따라 가치가 상승한다) 분석 결과, 2021년 비트코인 시세가 8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보고서는 “비트코인의 휴대성(portability), 분할성(divisibility), 거래 편의성(transactability), 프로그램 가능성(programmability) 등은 금보다 우월하다”며 “특히 비트코인은 희소성(scarcity)을 바탕으로 향후 불런(황소장)을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말 미국 자산운용사 모건 크릭 디지털 에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의 공동 창업자 제이슨 윌리엄스(Jason A. Williams)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2012년 첫번째 비트코인 반감기 전 4개월 동안 10달러에서 14달러로 상승했고, 2016년 두번째 반감기 전 4개월 동안에는 432달러에서 700달러로 상승했다"며, "세번째 반감기가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알트코인 시장은 리플(Ripple, XRP)과 아이콘(ICX, 시총 33위)가 각각 7%, 35%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리플은 작년 11월15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7% 상승한 0.27달러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고, 아이콘은 35% 상승한 0.5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센티멘털 크립토 포털 코인고스트가 자체 개발한 글로벌 센티멘트 지수에 따르면 이날 현재 7.96포인트로 전일(16.74)대비 9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투자심리가 전날에 비해 위축됐음을 의미한다. 글로벌 센티멘트 지수는 암호화폐 시장 트렌드를 보여주는 지표로 1~99까지는 불마켓(강세장), -1~-99까지는 베어마켓(약세장)을 의미한다.
※ 오늘의 가격상승폭 TOP 10 엔진코인(KRW-ENJ, +60.45%) 아이콘(KRW-ICX, +34.93%) 메인프레임(KRW-MFT, +33.09%) 메탈(KRW-MTL, +29.9%) 쎄타토큰(KRW-THETA, +18.7%) 헤데라해시그래프(KRW-HBAR, +16.97%) 카이버네트워크(KRW-KNC, +16.57%) 디센트럴랜드(KRW-MANA, +13.1%) 폴리매쓰(KRW-POLY, +11.34%) 솔브케어(KRW-SOLVE, +10.71%)
※ 오늘의 거래금액 TOP 10 아이콘(KRW-ICX, 94,277,186,082원) 리플(KRW-XRP, 86,999,496,360원) 비트코인(KRW-BTC, 47,033,305,281원) 엔진코인(KRW-ENJ, 37,106,427,088원) 비트코인에스브이(KRW-BSV, 22,655,795,203원) 이더리움(KRW-ETH, 16,021,866,008원) 비트코인캐시(KRW-BCH, 12,107,794,597원) 메탈(KRW-MTL, 10,779,747,664원) 이오스(KRW-EOS, 10,525,335,283원) 카이버네트워크(KRW-KNC, 9,541,368,37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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