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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닷컴 비자카드, 2020년 결제 규모 전년比 55%↑...높은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 지적도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4/01 [21:14]

크립토닷컴 비자카드, 2020년 결제 규모 전년比 55%↑...높은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 지적도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04/01 [21:14]

 

2020년 크립토닷컴 비자(Visa)카드 사용자별 결제 규모가 전년 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뉴스와이어는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 보고서를 인용해 "특히 주택, 가정용품, 식료품, 국경 간 거래 분야의 크립토닷컴 비자카드 결제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크립토닷컴 공동 창업자 크리스 마자렉(Kris Marszalek)은 “암호화폐의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크립토닷컴 비자카드의 사용처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립토닷컴 비자카드는 2018년 싱가포르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로 현재는 미국, 캐나다, 유럽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지난달 비자는 크립토닷컴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USDC 결제를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비트코인(BTC·시총 1위) 결제에 관해서는 높은 거래 수수료에 따른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이오스(EOS) 창업자 댄 라리머는 본인 트위터를 통해 "나는 지난 2010년 7월 예측했다. 확장성 한계로 인해 비트코인은 결국 은행 간 결산에만 유효할 것이라 말이다. 현재 500달러가 안 되는 비트코인 결제 비용이 신용카드보다 더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분성(Divisibility) 제한은 결국 11년 전 내가 옮았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해진 전기자동차 테슬라를 BTC로 구매하면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는건 물론이고 세금 폭탄을 맞게 될 것이란 월스트리트저널 보도까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3를 3개월 전에 매입한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경우, 비슷한 세금공제 혜택을 받는 현대 아이오닉 전기차를 법정화폐로 결제했을 때 대비 약 53%의 세금(캘리포니아 기준)을 더 지불해야 한다. 미국 국세청(IRS)은 비트코인을 주식과 같은 시세변동이 있는 자산으로 분류한다. 

 

앞서 아크인베스트 캐시 우드 대표는 “IRS가 디지털자산 관련 보다 합리적인 조세 정책을 도입하기 전까지 비트코인을 매도하거나 거래하지 말라”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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