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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총재 "디지털 위안화, 디지털 특성만으론 글로벌 준비자산 되기 힘들다"

박소현 기자 soso@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1/04/01 [21:27]

BIS 총재 "디지털 위안화, 디지털 특성만으론 글로벌 준비자산 되기 힘들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04/01 [21:27]


디지털 위안화를 비롯한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가 디지털 특성만으로 글로벌 준비자산이 되긴 힘들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 아구스틴 카스텐스 총재는 최근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에서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의 디지털 특성만으론 글로벌 준비자산이 되긴 힘들 것"이라 말했다. 

 

디지털 위안화가 중국에 선점자 우위(First-Mover Advantage)를 가져다 주진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중국은 이미 일부 도시에서 디지털 위안화 시범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해외 결제지원도 추진 중이다.

 

최근 중국 경제매체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디지털 위안화 모바일 앱에서는 현지 택배업체 SF(顺丰)가 추가됐다. 이를 통해 SF 택배 이용자들은 SF 앱에서 배송 비용을 결제할 때 디지털 위안화 지갑을 연동해 소액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또 중국 미디어 경제참고망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 연구국장 왕신(王信)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여건이 무르익고 시장 수요가 있다면 디지털 위안화를 활용한 역외 거래 구현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인민은행 디지털화폐 연구소와 홍콩 금융관리국은 중국 본토-홍콩 간 디지털 위안화 역외 사용에 대한 기술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더블록에 따르면 동카리브해 중앙은행(ECCB)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DCash'를 공식 출범했다. 이는 통화동맹 내에서 CBDC를 함께 사용한 첫 사례이다. 현재 동카리브해 통화동맹(ECCU)의 8개 국가 중 4개 국가(세인트키츠 네비스, 앤티가 바부다, 그레나다, 세인트루시아)에서 사용할 수 있다.

 

ECCB는 지난주 발표한 성명에서 "동카리브해의 금융포용, 경쟁력, 복원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년 이상 핀테크 기업 비트(Bitt)와 협력해 DCash를 개발해왔다"고 밝혔다. 다음해 ECCB와 Bitt는 DCash를 4개 시범국가의 금융 시스템에 통합하고, 나머지 4개 국가를 DCash 생태계와 통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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