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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TO "모든 증거가 XRP-BTC 유사성 시사"...리플 '소송 철회' 청원 등장

박소현 기자 soso@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1/04/08 [22:10]

리플 CTO "모든 증거가 XRP-BTC 유사성 시사"...리플 '소송 철회' 청원 등장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04/08 [22:10]

 

리플(XRP·시총 4위)이 증권으로서 불법 판매되고 있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주장에도 불구하고 모든 증거가 XRP와 비트코인(BTC·시총 1위)이 유사함을 시사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리플 최고기술경영자(CTO)인 데이비드 슈와츠는 코인데스크TV에서 "시장에서도 이 두 코인(BTC과 XRP)을 비슷하게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XRP 강세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확실한 이유를 밝히기를 주저했지만 "코인베이스 XRP 재상장설이 일부 상승 움직임을 촉발한 것으로 보인다. 또 청문회에서 리플이 SEC 문건에 대한 접근을 허가받은 것이 상승 요인일 수도 있다. 하지만 가격이 오른 이유는 도무지 알 길이 없다"고 답했다. 

 

리플 CTO는 SEC와의 소송 결과가 리플 운영을 중단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XRP 홀더들의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코인데스크 TV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담당법원 사라 넷번(Sarah Netburn) 판사는 리플이 SEC 측에 요구한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관련 문서 제공건을 승인한 바 있다. 

 

리플은 SEC 측이 규제기관이 선정한 문서 외에 아무런 문서도 제출하지 않았으며, 규제기관이 비증권으로 정의한 가장 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관련 문서를 공개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반면 SEC 측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관련 문서는 이번 소송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변호사 제레미 호건은 본인 트위터를 통해 "SEC는 2016년 공식 문서에서 리플 개발사 리플랩스를 '디지털 화폐 회사'(digital currency company)로 표기했다. SEC는 왜 '디지털 증권 회사'로 취급이 바뀌었는지 판사에게 분명히 해명해야 할 것"이라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유투데이에 따르면 Crypto&Policy 창업자 토마스 호지(Thomas Hodge)는 국제 청원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 SEC 위원장 후보 게리 겐슬러에게 리플 소송 철회를 요구하는 청원 글을 게재했다. 

 

그는 “SEC가 리플을 억압하고 있다”며 “전 SEC 위원장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과 전 SEC 기업 재무 총괄 및 디지털자산 부서 책임자인 윌리엄 힌만(William Hinman)이 중국의 이익 증진을 위해 근거 없는 음모론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기사 송고 시점 기준으로 이번 청원에는 1068명이 서명했다. 목표 인원은 15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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