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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45만 달러까지 치솟을 수도"...근거는?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4/15 [21:05]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45만 달러까지 치솟을 수도"...근거는?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4/15 [21:05]

▲ 비트코인(BTC)     

 

이번 주 비트코인 반감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반감기가 BTC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크립토이즈매크로나우(Crypto is Macro Now) 뉴스레터 제작자 노엘 애치슨(Noelle Acheson)은 과거 사이클을 고려했을 때 BTC가 내년에 45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발언은 비트코인이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BTC 가격이 급락하는 가운데 나왔다.

 

DL뉴스에 따르면 반감기는 4월 20일경으로 예상되는 블록높이 840,000에서 활성화된다. 새로운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채굴자의 보상이 6.25 BTC에서 3.125 BTC로 절반으로 줄어들어 공급이 줄어들고 이론적으로는 코인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치슨은 블룸버그 데이터를 인용, "BTC는 2012년 반감기 후 1년 동안 8,691%, 2016년 반감기 후 295%, 2020년 반감기 후 559% 올랐다"고 "이러한 패턴이 반복된다면 비트코인은 지금부터 1년 후 45만 달러, 2016년과 비슷한 주기가 될 경우 27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애치슨은 비트코인이 반감기 전에 기록에 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이번 주기는 분명히 다르다"고 언급했다. 이전 두 번의 주기에서는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이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데 500일 이상이 걸렸다.

 

한편 애치슨은 "앞으로 더 많은 '잔인한' 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이란 갈등 심화 등 불확실성이 상승을 방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4월 15일(한국시간) 오후 8시 59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65,96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암호화폐 채굴 플랫폼 나이스해시(NiceHash)에 따르면 BTC 반감기는 오는 4월 19일(현지시간)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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