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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추가 매수 위해 4억달러 선순위 담보채권 발행 예정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6/07 [22:16]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추가 매수 위해 4억달러 선순위 담보채권 발행 예정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06/07 [22:16]

 

대규모 비트코인(BTC, 시총 1위) 매수로 유명해진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위해 4억달러 선순위 담보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7일(현지시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마이클 세일러는 본인 트위터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4억달러 규모 선순위 담보 채권(Senior Secured Notes)을 적격 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며, 채권 순조달액으로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할 것"이라 밝혔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9만 BTC 이상을 보유 중이다.

 

이와 관련해 스트릿인사이더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8-K 보고서 작성일까지의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을 토대로 추정했을 때 6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2분기) 비트코인과 관련해 최소 2억8450만달러의 손상차손이 발생할 것이라 예상했다.

 

한편, 마이클 세일러는 최근 열린 '비트코인 2021 컨퍼런스'에서 "모든 전통적인 투자 전략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 인플레이션은 3배나 증가했다. 내가 비트코인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 하나의 대규모 테크놀로지 화폐 네트워크 기반의 디지털 금이라 확신하며, 100배는 상승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인류 역사장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 방식이다. 비트코인을 죽이지 못하는 것들은 결국 비트코인을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나는 가능한 많은 비트코인 매입을 해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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