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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저지주,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블록파이에 증권법 위반 혐의 적용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7/20 [22:17]

美 뉴저지주,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블록파이에 증권법 위반 혐의 적용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07/20 [22:17]


미국 뉴저지주 법무장관이 비트코인 금융 서비스 플랫폼 블록파이(BlockFi)에 이자가 붙는 계정 제공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준비 중이다.

 

20일(현지시간) 포브스는 "블록파이 관련 약식 중단명령서에 최종 서명이 이뤄진다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인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에 대한 최초의 조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뉴저지주 법무장관실 보도자료 초안에서는 "블록파이가 증권법을 위반하는 미등록 증권 판매를 통해 부분적으로 자금을 조달했다"고 지적했다. 

 

블록파이는 5억달러 규모의 사모투자를 유치했으며, 밸류에이션은 50억달러로 평가받는 대형 크립토 회사다. 현재 거래 플랫폼, 비트코인 보상 신용카드 서비스 제공 외에도 암호화폐 및 예금 규모에 따라 0.25~8.5% 사이의 이자를 제공한다. 블록파이 이자계정은 높은 이자율을 제공해 인기가 높다. 

 

뉴저지주 법무장관 권한대행은 "우리의 규칙은 간단하다. 뉴저지에서 증권을 판매하려면 뉴저지의 증권법을 준수해야 한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이 이슈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대해 블록파이 CEO 잭 프린스는 트위터를 통해 "기존 뉴저지 고객을 위해 운영을 계속하고 있지만, 뉴저지주 증권국으로부터 7월 22일 이후 뉴저지 고객의 새로운 BIA(블록파이 이자계정) 개설 중단을 명령 받았다"면서  "뉴저지 법무장관실의 조치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는 부분"이라 밝혔다. 

 

또 블록파이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BIA는 증권이 아니므로 뉴저지 증권국 조치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기존 뉴저지주 고객을 위해 계속해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명령은 7월 22일부터 뉴저지 고객의 '새로운' BIA 개설을 중단하라는 요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블록파이는 모든 관련 당국과 지속 협력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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