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암호화폐 리플(XRP)은 지난 일주일 동안 34% 급등하며 역사적, 심리적으로 중요한 가격인 0.60달러에 근접해 가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인기 암호화폐 XRP는 7월 17일(한국시간) 오전 11시 6분 현재 0.58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5.01%, 일주일 전보다 34.08% 각각 급등한 가격이다.
XRP 가격은 이날 최고 0.5925달러까지 올랐다. XRP 가격이 0.60달러선에 거래된 건 4월 12일이 마지막이다.
거래량도 24시간 전 대비 60.41% 급증하며, 현재 3,217,584,442달러를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이번 랠리 기간 동안 XRP는 50 지수이동평균선(EMA), 100 EMA, 200 EMA를 모두 넘어섰다. 이러한 주요 벤치마크 달성은 강력한 매수 압력과 XRP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회복되었음을 나타낸다"고 진단했다.
이어 "XRP가 계속 상승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여러 징후가 있다. 먼저, 자산의 거래량이 눈에 띄게 급증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더 많은 시장 참여자가 랠리에 참여함에 따라 이러한 거래량 급증은 종종 후속 가격 상승에 선행한다. 또한 기술 연구에 따르면 XRP는 여러 저항 수준을 극복하고 이를 지원으로 전환했다. 이전 저항선인 0.52달러와 0.54달러는 이제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강력한 토대가 되고 있다. 이더리움,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암호화폐에 대한 시장의 태도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다. 이러한 시장의 전반적인 강세는 리플이 상승 모멘텀을 통해 이익을 얻기가 더 쉬워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유투데이는 "최근의 XRP 가격 상승은 리플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법적 분쟁에서 이미 리플에 유리한 결정이 내려졌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XRP 가격 전망에 대한 낙관론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유투데이는 "XRP의 30%대 랠리는 자산을 강세장의 최전선에 배치해 더 높은 가격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으며 잠재적으로 올해 최고치인 0.7달러를 기록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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