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베이직이 18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데이터를 인용해 "리플(XRP)이 한국 거래소에서 비트코인(BTC)을 제치고 24시간 거래량에서 6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약 2.3배 더 높은 거래량을 보였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XRP는 지난 주 동안 31% 급등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 상승률인 11.7%를 크게 앞질렀다. 특히 한국에서의 거래 활동이 두드러졌는데, 업비트에서만 5억 2천 6백만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비트코인의 거래량을 초과했다. 한국의 주요 5개 거래소에서 XRP의 총 거래량은 6억 5천만 달러로 비트코인의 총 거래량인 2억 8천 2백만 달러의 2.3배에 달한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XRP의 거래량이 급증하며 지난 7월 이후 가장 큰 단독 상승세를 보였다. 어제 XRP의 글로벌 거래량은 38억 달러로 4월 13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글로벌 거래량은 19% 증가해 39억 달러에 도달했다. 주요 거래소에서도 XRP의 순유출이 관찰되었는데, 바이낸스에서 1,350만 달러, OKX에서 783만 달러의 순유출이 있었다. 반면, 코인베이스는 446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XRP는 오늘 아침 2개월 최고치인 0.6369달러를 다시 테스트한 후 6.42% 하락했지만, 지난 주 동안 긍정적인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달에 2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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