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마켓서 트럼프 승리 예상 63%...해리스 33%

▲ 출처: 폴리마켓

23일(현지시간) 탈중앙 예측시장 폴리마켓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63%를 기록 중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임으로 지목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은 33%로 나타났다. 여타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은 1%, 미셸 오바마가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은 3%로 나타났다. 현재 폴리마켓에서 미국 대선 관련 베팅 규모는 331,630,049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024년 미국 대선의 민주당 후보 지명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 등의 주요 당 지도자들의 지지를 받는 해리스가 후보로 확정된다면, 부통령 후보로는 피트 부티지지, 조쉬 샤피로, JB 프리츠커, 그리고 개빈 뉴섬이 유력하다. 교통부 장관인 부티지지는 비트코인을 상품으로 취급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으며, 펜실베이니아 주지사인 샤피로는 주 법에서 암호화폐를 재정의했다. 일리노이 주지사 프리츠커는 주를 암호화폐 산업의 중심지로 홍보했으며, 캘리포니아 주지사 뉴섬은 중요한 암호화폐 규제를 시행했다. 이들 후보 모두 코인베이스의 Stand With Crypto 이니셔티브에서 평가를 받지 않았으며, 해리스 부통령의 평가는 아직 대기 중이다.

반면,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는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JD 밴스를 선택했는데, 밴스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고 친암호화폐 입장을 지지하는 입법 조치를 지지한 바 있다. 이는 공화당의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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