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 "2045년, 비트코인 1,300만 달러 돌파할 것...연간 수익률 29%"
단일 기업 기준 가장 많은 비트코인(BTC)을 보유 중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설립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2045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30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대표적인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신봉자) 세일러는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 참석해 "현재 비트코인시가총액은 1조3천억 달러 수준으로 세계 부의 0.1%에 불과하다. 기본 시나리오에 따르면 21년 뒤인 2045년, 비트코인은 1,30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며 이에 따라 전세계 부의 7%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시가총액은 280조 달러를 기록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선 연간 수익률 29%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세 시나리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치는 최대 4,90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전세계 부의 22%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약세 시나리오는 비트코인 가치 300만 달러로, 전세계 부의 2%를 차지하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세일러는 지난 6월 한 유튜브 팟캐스트에 출연해 "비트코인은 1,00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BTC는 완벽한 돈으로 경제적으로 불멸성을 가지고 있다. 경제학은 준 종교적인 인문학으로 사람들의 의견과 편견으로 가득 차 있지만, BTC는 평균 10년 정도인 기업 수명을 늘리고 경제적 활력을 쉽게 늘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27일(한국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4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80% 상승한 67,701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3월 14일에 달성한 사상최고가(ATH) 73,750.07달러 대비 8.21%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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