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주택 시장 붕괴를 예견한 '빅 쇼트'(Big Short) 투자자이자 헤지펀드 운용사인 시울프 캐피털(Seawolf Capital)의 공동 창립자인 빈센트 다니엘(Vincent Daniel)은 미국 달러의 약세로 인해 비트코인(BTC)에 강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다니엘은 CNBC의 '패스트 머니'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달러와 법정화폐의 큰 가치 하락으로 인해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주식을 공매도했지만 손실을 멈추고 비트코인에 집중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시울프 캐피털의 또 다른 공동 창립자이자 '빅 쇼트' 투자자인 포터 콜린스(Porter Collins)는 금 외에도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 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콜린스는 "우리는 달러 약세 논리를 가지고 있으며, 금, 은, 백금과 함께 비트코인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천문학적인 부채와 적자가 달러 가치를 계속해서 떨어뜨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미국은 1조 2,680억 달러의 적자와 34조 9,970억 달러의 부채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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