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마켓 분석 업체 10X리서치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의 가격 상승은 미국의 거시 경제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금리 정책 변화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7월 31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 신호가 나올 경우, 비트코인이 70,000달러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낮은 인플레이션과 냉각된 노동 시장 상황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여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울러, 정치적 요인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기여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지정할 계획을 발표한 이후,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10X 리서치는 비트코인이 69,000달러를 돌파하면 추가 상승 모멘텀이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8월 14일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감안할 때,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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