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노보그라츠 "거대 기관, 11월 美 대선 후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 것"

▲ 마이크 노보그라츠(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억만장자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11월 미국 선거 이후 거대 기관이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금융 서비스 기업 갤럭시디지털의 CEO인 노보그라츠가 최근 뱅크리스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11월 선거 이후 암호화폐는 더 우호적인 규제와 덜 적대적인 규제 당국의 규제를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선거 이후에는 거래 활동이 증가하고 새로운 진입자가 합류하면서 암호화폐 업계의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보다 자유로운 환경에서 암호화폐 산업 내 경쟁은 치열해질 수 있지만, 거대기업의 시장 합류를 기대해볼 수 있다"며 "개인적으로 거대 기업들의 참여를 환영한다. 이는 업계에 상당한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노보그라츠는 또 다른 인터뷰를 통해 "미국의 정부 지출이 전례없는 수준으로 급증했다. 예산을 재조정할 유일한 방법은 사회보장 축소인데, 두 정당 모두 이를 실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부채 증가 및 과도한 지출이 초래할 끔찍한 결과 속에서 투자자가 달러 가치 하락에 대비하기 위해 비트코인(BTC)으로 몰려들 수 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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