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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美 연준, 11월 테이퍼링 발표 가능성 45%".. 비트코인에 악재?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8/26 [22:12]

골드만삭스 "美 연준, 11월 테이퍼링 발표 가능성 45%".. 비트코인에 악재?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08/26 [22:12]

 

골드만삭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1월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공식 발표 가능성을 기존 25%에서 45%로 높였다. 이는 비트코인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이트트리 애셋 매니지먼트(ByteTree Asset Management) CIO(최고투자책임자) 찰리 모리스는 "역사적으로 테이퍼링은 비트코인에 역풍이었다. 과거 사이클에서 테이퍼링의 예상과 시작 모두 달러 가치를 상승시켰다"며 "2014년 양적완화가 중단됐을 때 비트코인은 잠시 죽었고, 2018년 실제 테이퍼가 발생했을 때 다시 죽었다"고 말했다.

 

반면 암호화폐 투자업체 XBTO의 최고경영자(CEO) 필립 베카지(Phillipe Bekhazi)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확대는 대규모 옵션계약 만기 전 보이는 전형적인 모습"이라며 "월물 옵션 결산 후 대체로 비트코인은 반등한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스큐에 따르면, 27일(현지 시간) 약 2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옵션 계약이 만기된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빗은 오후 5시(한국시간) 대부분의 미결제 약정을 결산한다.

 

또 코인텔레그래프는 스택펀드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23일 데리빗 내 암호화폐 선물 계약 미결제 약정 규모가 약 13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며, 5월 27일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스택펀드의 리서치 총괄 레너드 네오는 "선물 투자자들은 일관되게 강세에 치우친 투심을 보여주고 있다. 단기적 관점에서 이는 상승 모멘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5만달러를 회복하기까지 가격 지지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비트코인이 심리적 저항선인 5만달러를 한 차례 상향 돌파했음에도 일봉 차트 기준 종가 마감을 5만달러 상방에서 하지 못했다는 점은 반등에 제동을 걸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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