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SEC 위원장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당국에 협력해야" 라이브비트코인뉴스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최근 "암호화폐 플랫폼 및 거래소가 고객과의 신뢰 수준을 지금과 같이 유지하려면 규제당국을 포용하고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약 2조달러의 가치를 지닌 암호화폐 시장은 향후 5~10년 내 공공기관의 정책 프레임워크에 의해 규제받을 수 있다. 역사는 암호화폐가 규제 밖의 지대에서 오래 머물지 않을 것이라 말해주고 있다. 금융은 궁극적으로 신뢰에 관한 것"이라 강조했다.
■ 美 상원의원 "암호화폐는 그림자 은행...재정 안정성 부재" 미국 상원 소속 엘레자베스 워런 의원이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새로운 쉐도우 뱅크다. 은행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전통적인 시스템을 뒷받침하는 소비자 보호나 재정 안정성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전통 은행들은 스테이블코인 회사들이 준비자산으로 예금을 보유하는 것을 금지해, 급증하는 시장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런 의원은 상원 내 대표적인 암호화폐 회의론자로 분류된다.
한편, 그림자은행이란 은행과 유사한 신용 중개기능을 제공하지만 시중은행처럼 엄격한 규제 체계와 명확한 공적 보호장치가 적용되지 않는 유사 금융을 뜻한다.
■ 英 FCA 청장 "규제기관, 토큰 판매 잠재적 피해 막을 권한 있어야" 영국 금융감독청(FCA) 찰스 렌델이 "암호화폐와 관련해 탈중앙화 측면에서 유효한 규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다방면에서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특히 중요한 것은 기업들이 스스로 암호화폐로 인해 직면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입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 투기는 많은 투자자들이 스스로 기회를 놓치는 것 아닌지 조바심을 내게 만들고 있다"며 "규제기관은 암호화폐 판매로 인한 잠재적 피해를 막을 권한이 있어야 한다. 기업 운영방식 등 매우 기본적인 정보조차 제공하지 않은 기업은 영업을 승인 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 비트멕스 리서치 "규제당국, 암호화폐 가격변동성 억제할 것" 비트멕스 리서치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가 핵심 자산군으로 부상함에 따라 각국 규제당국이 가격 변동성을 억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암호화폐는 전세계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 확대 조치의 핵심 수혜자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이더리움은 투기성 밈 코인 거래를 위한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이점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암호화폐는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는 규제기관의 관심을 유발할 것이며, 규제당국은 금융범죄 방지 및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의 규제 뿐만 아니라 경제 안정성 일환으로 암호화폐 가격 변동성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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