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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매도 이유 공개...고래 활동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9/13 [16:30]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매도 이유 공개...고래 활동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4/09/13 [16:30]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최근, 자신이 보유한 이더리움을 매도한 뒤 커뮤니티에 그 이유를 설명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AMB크립토는 부테린이 12일(현지 시각), 44만 1,000달러 상당의 이더리움 토큰을 매도한 사실을 보도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은 부테린이 지난달 말에도 190ETH(약 228만 달러)를 매도한 사실을 확인했다. 사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소수 프로젝트를 지원하고자 매도 주문을 한 것이다.

 

부테린의 토큰 매도 사실이 알려지자 커뮤니티에서는 그가 이타심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출구 유동성으로 이더리움 토큰을 이용하여 투자자의 손실 노출에 일조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이에, 부테린은 12일, 토큰 매도를 한 이유가 “8월 29일(현지 시각) 설정된 자동 분할 예약 주문에 따라 토큰 매도가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매도가 마지막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매체는 다른 기사를 통해 이더리움 고래의 활동도 매도 우려를 형성한 사실을 전했다.

 

암호화폐 고래 활동 추적 전문 플랫폼 웨일얼러트(Whale Alrert)는 총 5억 3,8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 토큰이 여러 거래소로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 대규모 매도를 암시한다.

 

또, 홍콩 기업 메타알파(Metalpha)는 지난 며칠간 1억 2,870만 달러에 육박하는 이더리움 토큰을 예치한 사실에 커뮤니티의 관심이 집중됐다. 메타알파가 매도 준비를 위해 대기 중일 가능성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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