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펀드스트랫 창업자 "BTC 선물 ETF 수요, QQQ 넘어설 것"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 창업자이자 수석 애널리스트 톰 리(Tom Lee)가 "비트코인 선물 ETF 수요가 QQQ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선물 ETF에 대한 광고가 확산되고 있다. 첫 해 500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며 "ETF계 거인인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시리즈 1 펀드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펀드의 자산 규모는 1880억달러 수준이다.
■ 전 SEC 관계자 "더 많은 비트코인 ETF 승인 기대"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지부장 리사 브리간사(Lisa Bragança)가 코인데스크TV와의 인터뷰에서 SEC가 향후 더 많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C는 고객이 한 가지가 아닌 더 많은 선택권을 가지기를 원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약 30개 비트코인 ETF가 검토를 기다리는 중이며, SEC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올해 비트코인 선물 ETF만 승인될 것이라고 암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브리간사는 "SEC 위원장이 다른 사람이었다면 이런 일(비트코인 선물 ETF 승인)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겐슬러는 실험에 기꺼이 더 뛰어들 것"이라며 "SEC가 비트코인이 시장조작에 취약한지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분석 "비트코인 선물 ETF, 운영 잘 되면 현물 ETF 승인 필요성 낮출수도" 가까운 시일 내 출시될 가능성이 있는 비트코인 선물 ETF는 총 5개이며, 이번주 안에 2개가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CME 비트코인 선물 및 프로쉐어즈 비트코인 선물 ETF에 대한 시장 데이터를 제공하는 CF 벤치마크 CEO Sui Chung은 "비트코인 선물 ETF가 잘 운영되고 규모가 커져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면, SEC는 현물 ETF를 승인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그는 "비트코인 선물 ETF를 고객에게 제공할지 여부는 찰스 슈왑, TD 아메리트레이드 같은 대형 증권사의 결정에 달려 있다"면서 "모든 고객이 아닌 특정 고객에게만 ETF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美 투자자문 업계 "비트코인 선물 ETF, 여전히 복잡한 선물 상품" 비트코인 선물 ETF가 19일 아침(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예정인 가운데 모든 사람이 이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한 것은 아니라고 포브스가 마켓워치 최신 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디어는 특히 RIA(투자자문업자)의 우려를 강조했다.
총 1조달러 이상 자산을 운용하는 RIA와 협력하는 투자 플랫폼 플러리쉬(Flourish) 대표 Ben Cruikshank는 "우리 관계사들은 선물 기반 비트코인 ETF에 매우 회의적"이라며 "프로쉐어즈 비트코인 선물 ETF는 코인베이스에서 계정을 개설하는 것보다는 덜 간단하지만 복잡한 선물 상품이라는 의견이 많다"고 지적했다.
네트워크 인프라 기업 LQwD Fintech Corp. 회장 Shone Anstey도 비트코인 선물 ETF가 현물 ETF에 비해 더 많은 비용과 복잡성을 수반할 것이라 말했다. 다만 비트코인 선물 ETF 승인은 "규제 부문에서 비트코인 산업의 중요한 승리이며,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촉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인베스코 "BTC 선물 ETF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투자회사 인베스코(Invesco)가 18일(현지시간)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선물 ETF를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인베스코는 해당 소식을 알리며 "갤럭시 디지털과의 협력은 계속 이어갈 것이다. 암호화폐 ETF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인베스코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비트코인 전략 ETF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